미국사는이야기

그림육아일기

“ 아빠가 소현이가 사드린  넥타이 하고 나오신다면서 아침부터 서두르셨어.” 고등학생 때 방학을 맞이하여 잠시 한국에 들어간 나를 공항으로 마중 나오신 아빠는 오래된 넥타이를 매고 계셨다. 초등학생 시절 용돈을 모아 선물로 드렸던, 이미 내 기억에서 희미해져버린 버린 넥타이를 소중하게 간직하고 계셨던 아빠를 보며 순간 울컥했다. 어릴 적, 퇴근하시던 아빠의 손에는 늘 무언가가 들려있었다. 네모난 상자의 밀크캬라멜, 캐릭터 샤프, 필통 등등 값비싼 선물은 아니었어도 매일 우리 삼남매를 생각하시는 아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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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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