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호

비긴 어게인

아이들이 틴에이저가 되고 나서 아내는 가족 통합 스케줄을 구글 캘린더에 올리기 시작했다.  그 이후 가족 스케줄을 아내에게 물어보면, 매번 같은 대답이 날카롭게 날아온다. “구글 캘린더 보세요!”  온라인 스케줄링이 아직 불편한 것을 보면 나는 아날로그 구세대이다. 나는 탁상용 캘린더 위에 모든 스케줄을 펜으로 기록한다. 2020년  달력을 한번 들여다보았다. 매 페이지마다 일정이 빼곡하게 기록되어 있다.  1월 19~21일 (college visit), 2월 15일(WY come to 우리 집), 3월 12일 (Pandemic 선언 by WHO), 4월 7일 (오마니 구순), 5월 12일 (치과), 6월 20일 (Tim wedding), 7월 27일 (장인어른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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