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case

어느새 겨울 문턱에 성큼. 찬바람에 다시 옷깃을 여미다 보니, 독감이나 아직도 불확실한 코로나로 행여 고생하면 어쩌지 괜시리 걱정스런 마음이 든다. 엄마들에게는 더욱 든든하고 균형 잡힌 가족 식단이 고민되는 때. 그래도 TV를 틀면 요리 관련 프로그램들이 넘쳐나고, 유투브로 눈을 돌려도 마찬가지다. 좋은 레시피를 소개해주는 앱들과 사이트들도 곳곳에 있다 보니, 마음만 먹으면 어떤 것을 참고하든 나와 우리 가족의 취향에 맞는 요리를 골라 해 볼 수 있다. 이번 맘앤아이 북케이스에는 각종 채널이나 프로그램에서 소개되었던 유명인들의 레시피가 담긴 요리책들을 찾아보았다. 특이한 점은 저자가 그저 유명인이거나 연예인이어서 책을 낸 것이 아니라, 이미 여러 프로그램이나 콘텐츠 상에서 수십만 시청자와 구독자들이 검증하고 좋은 호응을 보여준 것들을 기반으로 출간한 것이기에 어느 정도 믿고 볼 수 있다는 점. 따라해 볼 만한 손맛, 정성 어린 집밥의 세계 로 들어가 보자.

리서치, 정리 손민정 에디터

수미네 반찬 1

김수미표 요만치 레시피북

 

수미네 반찬 2

김수미표 는둥만둥 레시피북

 

김수미, 여경래, 최현석, 미카엘 아쉬미노프, tvN 제작부 저 I 성안당

《수미네 반찬》은 2018년 6월 6일부터 2020년 5월 12일까지 tvN에서 방영된 반찬 전문 텔레비전 예능프 로그램이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의 인기는 방송 레시피와 김수미 선생님의 에세이를 곁들인 레시피북 출간으로까지 이어졌다. 레시피북을 만난 시청자들은 ‘엄마의 마음’으로 반찬을 만드는 김수미 선생님의 진정어린 모습에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꼈을 것이다. 1권 레시피에 이어 다음 레시피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수미네 반찬 2 김수미표 는둥만둥 레시피북까지 나왔다.

김수미 선생님의 요리는 정말 쉽다. 간이 맞지 않으면 맞지 않는다고 금방 인정하고, 혹여 요리를 망치더라도 그 자리에서 수습까지 하는 그의 브라운관 속 솔직한 모습은 많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또한 중식의 대가 여경래, 셰프테이너 최현석, 불가리아 셰프 미카엘 아쉬미노프는 김수미표 반찬 비결을 배우며 특별한 조력자로 함께 했다. 이 스타 셰프들의 솜씨와 김수미의 손맛이 만났을 때 생기는 시너지 효과는 또 다른 재미의 포인트였다. 김수미 선생님의 비법 전수가 끝난 후 같은 식재료를 사용해 자신만의 새로운 반찬을 만들어내는 셰프들의 레시피는 우리의 밥상을 더욱 풍성하고 다양하게 만드는 포인트가 되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맛보고 싶다는, 그리고 한 번 먹은 사람은 잊지 못한다는 김수미 표 손맛은 투박하면서도 소박한 집밥의 기억을 소환해낸다. 배달 음식과 편의점 도시락으로는 채울 수 없는 허기가 몰려올 때 생각나는 집밥은 사실 비싸지도 거창하지도 않은 것들이다. <수미네 반찬>을 펴고 오늘은 그런 음식을 밥상에 올려보자.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며 절로 ‘잘 먹었습니다!’라는 인사가 나오도록. (알라딘 수미네 반찬 책소개 중)

박막례시피

배부르다고 착각하지 마

박막례, 김유라 저 I 미디어창비

“배부르다고 착각하지 마.”

할머니의 음식이라면 우리는 얼마든지 더 먹을 수 있다.대한민국 인생 2막의 아이콘. 130만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 유튜버가 되기 이전, 43년간 식당을 운영하며 손수 요리해온 박막례 할머니의 인생 레시피가 담긴 『박막례시피』가 미디어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언제 누가 들이 닥쳐도 뚝딱 한상을 차려내던 할머니의 43년 요리 솜씨를 유튜브에공개하자 2,800만 조회수를 더하며 전국의 편(*박막례 할머니는 ‘팬(fan)’을 발음하기 쉽게 ‘편’이라 부른다)들은 열광했다. ‘박막례시피’는 구글 CEO, 유튜브 CEO를 만난 콘텐츠와 더불어 유튜브 채널 「Korea Grandma」 간판 영상으로 자리 잡았다.

이 책에는 유튜브 채널 「Korea Grandma」의 조회수 상위 랭킹을 차지하며 화제가 된 국수 시리즈, 국물 떡볶이 등 분식은 물론 반찬, 국물 요리, 비장의 요리, 김치까지 총 62가지 레시피를 담았다. 또 손녀 유라가 기억하는 할머니 요리의 추억과 더불어 박막례 할머니 말투 그대로 살린 요리 꿀팁,총 20여 컷의 특별 화보도 포함되었다.박막례 할머니는 자신의 음식을 먹고 자란 손녀 유라에게,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을 먹이고 돌보는 데 소홀하지 않기를 당부하고 싶다. 늘 밥은 먹었는지 먼저 챙기는 할머니의 마음이 그대로 『박막례시피』 한 권에 오롯이 담겼다. 이 책을 펼쳐 읽기 시작하면 아무리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허기짐 대신, 정신없는 하루 속에서 때우기만 하는 한 끼 대신, 푸근한 밥상 앞에 앉아 모락모락 김이 솟는 밥 한 그릇을 받던 그 시간이 떠오르면서 뭐라도 직접 요리해보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 것이다. (미디어창비 책소개 중)

이정현의 집밥레스토랑

이정현의 행복한 집밥이야기 101가지 요리

이정현 저 | 서사원

“그녀의 손을 거치면 모든 요리가 쉽고 맛있어진다!” 방송 즉시 화제 만발!만능 간장, 파김치, 달걀덮밥, 파채 짜장라면, 달걀장, 닭볶음탕 감자 크로켓 등 이정현의 집밥 레시피 101가지

가수이자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했던 이정현. 최근 그녀가 방송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제는 요리하는 아티스트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 만발 만능 간장부터 바질 페스토, 닭볶음 감자 크로켓, 달걀장, 에그노그 커피까지. 그녀의 인기 메뉴는 양손으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쌓여가고 있다. 그녀는 평소에 멸치육수, 만능 간장, 만능 양념장 등을 만들어놓고 요리에 자주 사용한다. 기본 육수와 양념장만 있으면 10분 안에 집 반찬이며, 국, 찌개, 김치까지 뚝딱뚝딱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놀랍게도 그녀가 하는 모든 요리는 참 쉽고 맛있어 보인다.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큰 사랑을 받은 그녀이지만 오랜 시간 수많은 우여곡절로 인해 마음의 병이 오기도 하고, 또 다시 열정이 불타오르며, 언제 그랬냐는 듯 하루아침에 마음의 병이 나아지곤 했다. 이러한 패턴들이 반복되며 스트레스와 기분 좋은 긴장감 속에 그녀는 힐링할 수 있는 또 다른 무언가를 찾아야만 했다. 그렇게 해서 만나게 된 요리는 그녀에게 힐링 그 자체이자 큰 기쁨이 되었다. 유명 미슐랭 식당에서 맛본 요리도 집에 와서 금세 따라 만들 만큼 요리에 빠져들었고, 그 시간들이 무척 즐거웠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자신만의 레시피로 만든 음식을 나누는 기쁨은 이제 그녀에게 행복한 일상이 되었다. 앞으로는 더 많은 분들과 그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 (Yes 24 책소개 중)

Share This

Share on facebook
Share on pinterest
Share on twitter
Share on linkedin
Share on email

Mom&i

창간 20주년을 맞이한 북동부 최대의 한인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Mom&i

Mom&i

Comments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