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을 넘어 확장하는 소규모 비즈니스 지원의 미래

글_Renaissance

위드 피플 With People 
맘앤아이에서는 새롭게 신설된 위드 피플 코너를 통해, 미국 전역과 지역 사회 곳곳에서 환경, 경제, 음식, 문화, 에너지, 교육,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들과 협력을 이루어내고, 봉사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비영리 단체들을 소개합니다. 위드 피플로 소개되는 비영리 단체들의 귀중한 이야기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참 의미와 행복을 깨닫고, 한 발 나아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우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르네상스 경제 개발 공사(REDC: Renaissance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는 비영리 단체이자 미국 재무부가 인증한 지역사회 개발 금융 기관입니다. 르네상스는 다양한 옵션의 저금리 중소기업 대출, 맞춤형 교육, 무료 사업 상담, 다국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뉴욕시의 중저소득층 및 이민자 커뮤니티가 경제적으로 성장하고 변화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미 2,500건 이상의 대출을 통해 7,000만 달러가 넘는 자금을 지원하고, 7,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습니다. 더불어 르네상스는 단순히 금융 지원을 넘어,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커뮤니티 개발 금융기관 중 하나인 Renaissance 경제 개발 공사는 뉴욕시를 넘어 처음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27년 동안 저금리의 소규모 비즈니스 금융 지원과 외국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온, 신뢰받는 기관인 Renaissance는 이제 프로그램을 북부 뉴저지, 롱 아일랜드, 미드 허드슨 밸리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이번 확대 서비스로 미국 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대도시 지역의 이민자와 중·저소득 창업가 및 커뮤니티가 이제 Renaissance의 스몰 비지니스 지원 서비스로부터 큰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년 동안 우리는 뉴욕시 이외의 타 지역의 소규모 사업주들로부터 저금리 소규모 비즈니스 대출과 상담 서비스에 대한 강력한 요구를 들어왔습니다.”라고 Renaissance의 Jessie Lee 대표가 말했습니다. ” 또한 Lee 대표는 “우리 프로그램은 뉴욕시 다섯 자치구(5 Borough)에 있는 수천 명의 이민자 및 저소득 가정이 빈곤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사업을 창출하고, 그들 커뮤니티에 좋은 일자리와 경제 활력을 높이는 길을 창출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메트로 뉴욕과 뉴저지 지역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 지역에서 우리 프로그램이 경제적 자립과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Renaissance의 목표는 퀸즈 롱 아일랜드 시티(LIC)의 한국 식당인 Ziggle Tofu & Grill과 같은 더 많은 비즈니스를 발굴하여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Ziggle(지글)은 한국 출신 부부인 Jaeyeon Kim과 Hyo Jung Kim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가족 경영 식당입니다. Kim 부부는 처음에 플러싱 지역에서 성공적인 식당을 운영하여 확장할 계획이었지만,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계획이 지연되었습니다. Renaissance의 재정 지원과 상담은 Kim 부부가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견디도록 도와주었고, 그들은 2021년 10월에 두 번째 지점을 오픈할 수 있었습니다. Renaissance의 웹사이트에 게시된 Ziggle의 고객 성공 스토리 비디오에서 Kim 씨는 소규모 사업주들이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Renaissance는 Kim 부부가 번창하는 두 개의 식당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운 커뮤니티의 일원이 될 수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커뮤니티 내에서 이와 같은 성공이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

북부 뉴저지에서는 버겐(Bergen), 에디슨(Edison), 뉴어크(Newark), 저지시티(Jesrsey City), 패터슨(Paterson), 엘리자베스(Elizabeth)를 포함한 13개 카운티에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뉴저지 버겐 카운티는 한국 이민자 인구 규모가 현재 전국 카운티 중 네 번째로 큽니다. 아시안 아메리칸 연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십 년 동안 빈곤층의 아시안 아메리칸 인구 증가가 미드 허드슨 밸리(Mid-Hudson Valley)에서는 86%, 롱 아일랜드(Long Island)에서는 23%로 나타났습니다. 이 데이터는 또한 이 지역들에서 아시안 빈곤율이 뉴욕 메트로 지역 전체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국 인구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뉴욕에서 한국인 비율이 가장 높은 열 개 타운 중 여덟 개가 미드 허드슨 밸리나 롱 아일랜드에 있습니다.

1997년 설립 이래, Renaissance는 2,500명의 소규모 비즈니스 고객에게 7,0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저렴한 금융 이자로 제공하여 7,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이룬 Renaissance는 미국 재무부 인증 커뮤니티 개발 금융 기관(CDFI)이자 SBA 대출 기관입니다. Renaissance는 이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는 모든 공공 및 민간 부문 기금 제공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Renaissance는 역사적으로 아시안 아메리칸 인구가 성장하고, 새로운 지역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는 뉴욕시 전역의 커뮤니티에서 서비스를 반복적으로 확대해 왔습니다. 오늘날, Renaissance는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인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어, 중국어, 한국어, 스페인어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Renaissance는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는 종합 커뮤니티 개발 단체인 Asian Americans for Equality(AAFE)의 계열사입니다. “우리 AAFE는 Renaissance가 뉴욕시에 가져온 엄청난 긍정적 영향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AAFE의 대표 Thomas Yu가 말했습니다. “AAFE와 Renaissance는 우리가 서비스하는 커뮤니티가 변화하고 성장함에 따라 항상 성장하고 적응해 왔습니다. 따라서 올해, 창립 50주년의 중요한 이정표를 기념함에 있어, Renaissance가 다시 한번 성장하는 단계로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하였습니다.”

2023년에, Renaissance는 180개의 소규모 사업체에 1,400만 달러 이상의 사업자금 대출을 지원하였습니다. 이는 뉴욕시 전역에 걸쳐 1,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020년 팬데믹 직후, Renaissance는 150개 이상의 영향을 받은 부진한 사업체에 290만 달러 이상의 저금리의 자금을 제공하는 비상 재난 대출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Renaissance는 또한 미국중소기업청 PPP 대출 기관으로 승인되어 거의 340만 달러의 자본으로 182개의 사업체에 PPP 대출을 제공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지난해, Renaissance가 뉴욕시 소규모 사업 기회 기금에 참여하는 대출 기관으로서, 필요한 소규모 사업체에 1,040만 달러 이상의 저금리 자금을 제공하기도 하였습니다.

르네상스의 사업체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renaissancesbs.org를 확인하세요.

Written By
글렌 데이비스
Renaissance 사업 개발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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