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이란 특정한 시기에 유행하는 의상, 헤어 스타일 등의 형식을 일컫는 말로 라틴어 Pactio에 어원을 두고 있으며, 의상의 색상, 스타일, 감각 등 일정한 시기에 집단적인 지지를 받는 것을 패션 트랜드라고 한다. 뉴욕 시티에서는 2월과 9월, 정기적인 패션 위크를 통해 한 시즌을 앞선 패션 트랜드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는 파리와 밀라노, 런던과 함께 세계 4대(Big 4) 패션 이벤트로 손꼽힌다. Fashion Photographer로 커리어를 쌓고 있는 Photographer Easelle Cho 는 해마다 뉴욕의 패션 위크를 다니며 화보를 촬영하고, 이를 통해 패션 트랜드를 읽어낸다. 맘앤아이와 Easelle Cho가 함께 준비하는 이 코너를 통해 언제나 시즌을 앞서가는 패셔니스트가 되기를 바란다. 

지난 Spring Summer Runway show 에서 선보였던 디자인 중에 주목할 만한 2020년 패션 트랜드는 사랑스러운 퍼프 스타일(Puffy Sleeves) , 플로랄 패턴(Floral Pattern), 컬러풀한 파스텔 & 레인보우 색상 매치 등이 유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봄철 환하게 피어나는 꽃들처럼 화사한 기운이 감도는 컬러와 디자인이 벌써부터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글, 사진  Photographer  Easelle Heejung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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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 Prabal gurung, Zimmermann

패미닌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해 줄 퍼프 소매는 2020 봄 여름 시즌 로맨틱한 무드를 연출할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Zimmermann 쇼에서 처럼 때로는 화려하고 때로는 과감한 퍼프 소매로 드라마틱한 디자인을 연출하기도 하고, 일상에서는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움을 한껏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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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Shine 

올시즌  Ralph Lauren, Saint Laurent 등의 디자이너 브랜드에서는 화려한 glitter and sequin 소재의 드레스를 선보였으며,  high-shine wear 는 특별히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 평소 차림에서는 과하다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쥬얼리와 악세서리, 벨트와 같은 요소에 High Shine 제품으로 포인트를 주면 세련되면서도 트렌디함을 유지할 수 있다.

Edgy Suits

클래식한 수트가 포멀한 느낌으로 표현되기 보다는 페미닌함과 캐쥬얼을 동시에 표현함으로써  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트랜드가 유행될 전망이다. 특히 브랜드 별로 실크를 비롯해 소재의 다양성을 추구하며 일상 속의 패션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며,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도록 디자인 한 것이 이번 시즌의 특징이다. 특히 테일러 자켓과 실루엣을 살려주는 드레스, 와이드 팬츠가 지난 시즌에 이어 강세를 보이며 일명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한 Girl boss , Chic boss 느낌을 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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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ya Taylor

Colorful Effect

가을 겨울 내내 무채색 의상이나 다크한 스타일의 메이크업이 지겨워졌다면 봄시즌에는 옷에도 메이크업에도 칼라풀한 매치로 변화를 시도해봐도 좋을 것이다. 2020년 봄 시즌에는 특히 메이크업에서 알록달록한 칼라 연출이 눈에 띄게 많이 보였는데 포인트 메이크업을 시도해보면 어리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About the SpringSummer 2020 NYFW Color Palette

Easelle Heejung Cho 

{NYFW credential photographer} 

Lookbook l Editorial l Brand l Fashion photography www.easellechophotography.com

Instagram: easelle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