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이 터놓는 아빠의 속마음 그리고 아빠의 개인생활!”

게스트 박원찬,∙ 노세웅,∙ 이지형,∙ 나해식, 오승민

글,정리 양현인 에디터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재택근무가 확산되며 주로 엄마들이 담당했던 육아의 영역에 아빠들의 역할이 커지게 되었다.

가장이라는 책임감위에 육아의 참여도 역시 높아지는 요즘시대의 아빠들.

그러나 역할을 떠나 개인으로서 아빠의 삶이 행복해야 가정 역시 행복해질 터. 그래서 준비했다 .

유례없는 펜데믹을 맞이한 이 시대, 다른 집 아빠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소통의 시간을 나누어보자 !

* 본 촬영은 뉴저지주 행정명령에 따라 촬영 장소 소독을 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습니다.*

Q 만나서 반갑습니다. 먼저 자기소개와 함께 취미를 알려주세요!

노세웅 – 안녕하세요. 37 결혼 3년차인 춤을 사랑하는 아빠입니다라이프 인슈어런스 에이전트이구요   딸이 하나 있습니다. 라틴댄스와 살사가 취미이자 특기입니다.  

이지형 – 38 결혼 5년차입니다. 게임과 축구가 취미입니다. 스포츠도 좋아해요. 변호사이고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주재원 아버지를 따라 학창시절에는 유럽에서 3년간 생활하기도 했고 한국으로 돌아갔다가 이후 미국으로 대학교때 편입하여서 왔어요유학생 시절에는 취미라는  만드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더라구요. 대학교때 스키동아리에 있었지만 이후 회사생활이 바쁘다 보니 실력을 발전시키고 유지하기 어려웠어요. 대신 지금은 골프를 종종 칩니다.    

박원찬 – 38 결혼2년차입니다. 파이낸싱 분야에서 근무하고 딸이 하나 있습니다.  역시 취미를 정해서 구체적으로 배우고 실력을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었으나 생활에 치이다 보니 시간을 내기가  힘들더라구요. 취미보다 해야  일을 우선 순위에 두고 지내온  같아요. 보다 교회생활을 많이 했고 요즘은 저도 종종 골프를 칩니다.  

나해식  39 결혼 3년차입니다. 태권도장 관장입니다. 딸이 하나 습니다. 골프 치시는 분들이 많군요저는 스포츠는 모두 잘하고 좋아해요. 여러가지의 스포츠를 다양하게 해본  같아요.  

오승민 반갑습니다. 33 회사원이고 9개월  아들이 하나 습니다. 아이가 아직 어리고 와이프가 출근을 해서 육아를 전담하고 있기 때문에 요즘은 아이와 함께 노는 것이 취미가 되었습니다. 

Q.직장생활과육아를 합쳐서 와이프와 본인  누가  일을 많이 하는  같나요? 

오승민 저는 제가  많이 해요와이프는 직장생활을 하기위해 통근하는데 저는 재택근무를 하면서 아이를 동시에 보기 때문이에요. 요즘에는 아이가 엄마보다 아빠를  찾아요! 

노세웅 저도 제가  많이 하는  같아요. 코로나가 시작하고나서 제가 육아를 담당하게 되었어요. 육아는 정말 퇴근이 없는 풀타임 직업이더라구요.  

 

박원찬 저도 제가  많이 하는  같은데요아무래도 회사일도 하고 그리고 집안일도 제가   하는 편이에요. 같은 일을 해도 제가  빨리하고  찾아서 하는  같아요.  

이지형 저희는 맞벌이인데 아무래도 와이프가  많이 일한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엄마를  필요로 하니까요. 저도 도우려고 노력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이프가 하는 일이  많은 것은 사실이에요. 와이프가  점을 아쉬워할 수는 있는데 제가 완벽하지 않은 것은 알지만 그래도 노력하는 부분을 조금은 인정해 줬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있어요. 칭찬은  해줘도 괜찮으니 비판만은 안해주면 좋겠어요. 하하.  

Q.만일일주일동안 혼자만의 휴가시간 주어진 다면 어떻게 보내실  같으세요 

이지형 – 플로리다에 가서 골프를 치고 싶네요!  

박원찬 이국적인 곳으로 여행을   같아요. 사람이 많거나 시끄러운 번화가가 아니라 조용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나해식  차를 렌트해서 전국여행을 다니고 싶어요!  

Q.반대로와이프에게도 일주일간의 혼자만의 자유로운 휴가를 주실  있나요? 

박원찬 그럼요. 당연히 보내   있을  같은데요. 믿으니까요. 

이지형 와이프가 워낙 바른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상호 신뢰가 있기 때문에  역시 보내줄  있습니다. 

노세웅 ! 그럼요. 

나해식 저도 보내   있습니다. 

 

Q.모두서로를 믿는 신뢰가 깊은 결혼생활을 하고 계신  같은데요.  부부간의 사생활 존중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지형 저희는 서로 휴대폰 잠금을   두어요. 긴급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는 것이고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라도 서로 삶을 존중하되 알아야  부분 공유하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노세웅 휴대폰 비밀번호를 궁금해 본적이 없어요. 정말 믿는 이죠.  같은 경우는 와이프가   적극적으로 취미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이고 그만큼 개인으로서의 삶을 존중해요. 스스로가 행복해야 같이도 행복할  있고 그래야  건강한 가정생활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박원찬 저희는 서로 휴대폰 비밀번호는 알지만 그렇다고 열어보지는 않아요. 제가 모르는 와이프의 인간관계들도 존중해요.  대상이 남성이라고 하면 업무상이 아닌 친구라고  경우에는 당연히 조금은 신경 쓰이겠지만, 만약 이전에 제가  적이 있고 신뢰가 가는 친구라면  없이도 낮시간에 브런치 정도 함께하는 것은 오케이입니다. 

 Q . 싱글 친구들에게 결혼을 추천하는지 솔직한 감상을 들어볼  있을까요? 

노세웅  추천이에요!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내가 행복해야 하는 것이지요. 행복하지 않은 결혼을 유지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언약을 했으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원찬– 싱글 친구들에게 종종 받는 질문인데요. 개인적으로는 결혼하기를  했다고 생각해요. 가정이 생겨서 행복하거든요. 그렇다고 결혼이 행복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요. 상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승민 – 저도 추천해요. 가정이 생긴다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이에요. 그러나 결혼을 쉽게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마음가짐을 단단히 먹고 책임감을 가지고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해식 저는 한번 이혼하고 재혼했는데요그래서  질문에 대하여 답을 드릴  있을  같아요. 자신에게  맞는 배우자를 찾아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는 것을 추천 드려요. 이혼 전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결혼 여부보다는 자녀의 유무에 따라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진  같아요. 이전에는 나를 위주로 생각했다면 자녀가 생긴 후에는 가족의 행복이  중요해졌거든요.     

이지형 – 다들 좋은 대답을 이미  해주신  같은데요결혼한지 얼마  되었고 아이도 아직 어려서 정답을 가지고 있기는 어렵지만 결혼이라는 것은 해보지 않으면 결국   없는  같고 또한 말씀해 주신 것과 같이 아이가 있고 없고가 굉장한 차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안정감만을 위하여 결혼하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삶의 안정감이 생기어서  좋아요.    

Q.아이에게 어떤 아빠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이지형 – 개인적으로는 아버지께서 직장생활로 많이 바쁘셨어서 함께 보낼 시간이 그렇게 많지 못했었어요. 제가 지금  유년시절의 아버지 나이에  있는  같은데 추억이 많지 않은 것이 조금 아쉬워요.  아이에게 저는 편하고 가까운 언제나  터놓고 이야기할  있는 친근감 있는 아빠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승민 저도 공감해요. 정말 격없이 지낼  있는 친구 같은 아버지가   있으면 너무 좋을  같아요.  

Q.마지막으로오늘의 만남이 어떠셨는지 소감을 여쭙고 싶습니다. 

이지형 – 비교적 나이도 상황도 비슷한 아빠들과 함께 모여 소통하게 되어서 말도 통하고 정말 즐거웠습니다! 

노세웅 – 좋은 분들과 재밌고 유익한 시간 함께할  보내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오승민 최근에 육아로 회사업무로  바빴는데 오랜만에 남자들끼리 그리고 아빠들끼리 터놓고 이야기할  있는 자리가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나해식 팬데믹이 시작되고는 외출도 힘들어지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쉽지 않아져서 인간관계의 폭이 좁아지는 기분이 들었는데 이렇게 좋으신 분들과 함께 편하게 이야기할  있는 자리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박원찬  정말 즐거웠어요! 이렇게 아빠들끼리 모여서 아빠이지만  남자로서 솔직한 삶의 이야기들을 나눌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음에   불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