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이민사 박물관 건립 추진 중인 뉴욕 한인회 김민선 회장

뉴욕 한인 커뮤니티에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다  

작년 10월, 힐러리 클린턴 대통령 후보와 함께[/caption]

한인 이민사 박물관 건립 추진 중인 

뉴욕 한인회 김민선 회장

 

봄 햇살이 싱그러운 어느 금요일 오후, 뉴욕 한인회 김민선 회장을 만나기 위해 맨하탄에 있는 뉴욕 한인회를 찾았다. 맨하탄의 고층빌딩 사이로 정겨운 태극기가 보였다. 뉴욕의 한인들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힘이 느껴졌다. 이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분이 누구일까? 기대를 안고 문을 열었다. 안으로 한걸음 들어서자 눈에 보이는 것은 내부 공사 중인 사무실. 기분 좋은 얼굴로 안내해 주는 스텝들의 얼굴이 긴장된 마음을 녹여 준다. 공사 중이라 불편하지만 잠시만 기다려 달라며 전해 주는 차 한잔에 또 한 번 따스한 마음이 느껴졌다. 이렇게 스텝들을 이끌어 가는 리더십이라면 필시 멋진 분이겠구나! 한인 회장에 대한 기대를 더해 주었다.김민선 회장은 첫 인상에서 뉴욕 한인회 최초의 여성 한인회장다운 부드러움과 힘이 동시에 느껴졌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어 갔다. 

인터뷰 및 글 고수현_*맘앤아이 리포터

정치 전에 교육자로 시작된 여정 

김민선 회장은 처음부터 한인회 회장을 목표로 삼고 정치를 시작하지 않았다. 김 회장은 이화 여대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롱 아일랜드의 학교를 통해 교육자로 이름이 알려졌다.  김회장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학교 생활에서 어려움들을 겪는  보고 몹시 안타까웠다. 그래서 자신이 학부모 입장으로,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지역에 한인 학부모회를 창설다. 당시 한인 가정에서 미국 교육을 받는 아이들을 충분히 서포트한다는 건 쉽지 않았다. 부모들 대부분 현지 언어와 문화를 적응하기에 많은 곤란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회장이 주축이 된 한인 학부모회가 그 중간 역할에 나섰다. 한인 학생들의 사기 진작과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인 잔치를 만들어 한국 음악과 댄스, 음식 등 한국 문화를 선생님들, 학교 관계자들, 그리고 지역 정치인에게 알렸다. 이것이 모범사례로 알려져 롱 아일랜드 지역 학부모회 대표들이 모여 전체를 연합한 롱 아일랜드 학부모회가 세워지고, 김회장이 연합 회장을 맡게 되었다. 롱 아일랜드 한인 학부모회 주최로 추석마다 열리는 한인 문화 축제는 매년 2천 여명의 정치인들과 한인들이 참여하는 성대한 잔치가 되었다. 이런 활동들을 계기로 뉴욕 한인회의 운영진 추천과 이사회의 승인을 통해 김민선 회장은 뉴욕 한인회 32대 이사장이 되었다.  

 실망에서 희망으로  

뉴욕 한인회에서 이사장 직을 맡 내부의 재정 및 운영 상황을 살펴 본 김회장 실망이 적지 않았다. 재정적인 적자나 회관 운영 상의 문제도 있었지만 더 큰 문제는 운영의 투명성에 있었다. 김회장은 지난 50년간의 묵은 관행을 쇄신시키고자 팔 걷고 앞장섰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그러나 이사회와 함께 비영리 기관의 법 정상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였다. 결정적인 사건은 한인회 건물이 팔렸다는 광고였다. 그녀는 또 상황을 다. 이렇게 문제 막고 운영 원칙을 세워가며 김회장은 이사장 임기를 마쳤다. 그러나 그녀가 이사장 직을 마치고 난 후에 건물이 리스로 넘어가는 상황을 알게 되었다. 이제 한인회의 재산과 권리를 지키기 위 한인회 회장 선거에 나왔다. 개인적 야망이 아닌, 50만 뉴욕 한인의 재산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마음에서였다. 그 과정 또한 쉽지 않다. 루머 속에서 김민선 회장의 후보 자격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진실은 밝혀졌다. 그녀는 당당히 한인회 회장이 되어 뉴욕 한인회의 구조를 개선했다. 이사장을 중심으로 하는 이사회와 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행정부로 분리, 서로의 지원과 견제를 통해 보다 건설적인 단체로 거듭나게 한 것이다. 이제, 김민선 회장은 뉴욕 한인회에서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김민선 뉴욕 한인회 회장은 한인 학생들의 사기 진작과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했고 이런 활동들을 계기로 뉴욕 한인회의 운영진 추천과 이사회의 승인을 통해 김민선 회장은 뉴욕 한인회 32대 이사장이 되었다.
김민선 뉴욕 한인회장은 지난 50년간의 묵은 관행을 쇄신시키고자 팔 걷고 앞장섰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그러나 긍정적인 마인드와 꿋꿋한 소신을 갖고 이제, 김민선 회장은 뉴욕 한인회에서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원칙과 실행의 리더십 

김민선 회장은 한인 이민 역사 박물관을 회관 내에 조성하고 있다. 그리고 극장과 카페 공간을 만들어 한인 회관이 맨하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공사 현장에서 직접 뛰며 위치 인테리어를 꼼꼼히 챙기고 있었다. 한인 이민 역사 박물관 조성 공사를 위해 50만불의 모금이 이루어졌다. 김회장의 투명한 운영과 남다른 열정이 낳은 결과였다. 그런 성과를 자신의 능력이 아닌 한인회를 사랑하는 기여자 및 후원자들에게 돌리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이 모든 업적으로, 김회장은 최초의 여성 회장으로 뉴욕 한인회 34 회장에 선출되었고, 한인회 역사 속 33년만에 재선으로 당선된 35대 회장이 되었다. 2017년 5월부터 2년간 김회장은 뉴욕 한인회의 수장으로 우리 뉴욕 한인 커뮤니티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회장은 조직 운영에 있어 무엇보다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조한다. 그래서 이사진의 임기 2, 4년, 6 등으로 다양하게 나누고, 6개 비영리 기관과 6개 영리 기관 그리고 회장이 임명하는 이사진들로 구성, 일의 연속성과 더불어 회장의 권한을 제한함으로 건강한 구조를 만들었다.  이사진이 후원과 상관 없이 한인 단체들과 리더들로 구성되기 때문에 더 확실하게 오십만 뉴욕 한인의 대표성을 가지게 되었다. 회장은 돈을 받는 직위가 아닌 봉사 직으로 되  존경을 받으면서 한인회가 힘있게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뉴욕 한인 회관 내에 조성되고 있는 한인 이민 역사 박물관. 모금액 50만불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김민선 회장의 남다른 열정과 소신이 있었다. 김민선 회장은 그 자신이 한인 이민자로서 한인 이민 역사 박물관 조성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다(한인 이민 박물관 공사 현장과 김민선 회장).
뉴욕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김민선 회장은 뉴욕 한인 커뮤니티의 곳곳을 살피며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뉴욕 가정 상담소 후원금 전달 현장에서)
국회의장 3당 원내대표들이 뉴욕 한인회를 방문했다.

긍정적 마인드, 굳은 자신감 

1983년에 미국에 이민와서 어려서부터의 꿈인 교육사업을 시작하여 리즈마와 롱아일랜드 컨서버토리 설립하였다. 한인회장이기 이전에 교육자인 그녀는 부모로서 아이들이 기가 죽지 않고 자신의 정체성을 알려주고 심어주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하였다. 딸이 엄마 나는 왜이렇게 눈이 작아?” 하고 고민하면, 아니야 너는 그냥 크기만 한 게 아니라 모양이 매력적이야.”하고 같은 상황이라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뜨게 해주려 노력다. 학교를 위해 행사를 하고 한국 문화와 관련된 공연을 하 선생님들, 친구들이 너희 나라 문화가 아주 멋지다고 알아주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자긍심을 갖고 기가 살아나기 시작다. 김회장은 아이들에게 부모가 관심을 갖고 칭찬을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무리 개인적인 중요한 일이 있어도 저녁 식사만큼은 아이들과 함께 먹었다. 그리고 상과 벌을 정확하게 주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잘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주었더니 주변 사람들이 자녀분들이 참 자신감이 강해요.라고 말해 주었다. 그렇게 자란 두 아이가 모두 브라운 대학에 들어갔고, 한 아이는 졸업해 과학자가 되었고 다른 한 아이는 로스쿨law school을 준비하고 있다. 두 아이를 훌륭하게 키워 낸 김민선 회장의 교육 철학의 바탕은 긍정을 심어주는 부모다.  

 그녀의 행복, 성공, 미래 

 김민선 회장은 5살때부터 사운드 오브 뮤직을 수백 번 보면서 음악 교사의 꿈을 꾸었다. 그러나 아버지가 대학 총장을 지내실 정도로 집안이 학구적인 분위기였기 때문에 음악을 대하다. 래도 김회장은 꿈을 접지 않고 음악을 전공했고 11살때부터 꿈꾸었던 미국에 정착하고 음악 교육 기관을 설립다. 그녀는 자신이 성공했다고 당당히 생각. 사람들이 평가하는 자신이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것을 포기하지 않고 이루었기 때문이다. 지난 50년의 한인 이민 역사를 생각하면 힘겹게 이루어 놓은 것들이 많다. 여기서 멈추면 안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50년을 바라보고 남이 아무도 하지 않은 것을 꼭 해야 된다고 생각하 신념을 가지고 끝까지 가야한다. 그래서 김회장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공을 들여 이민사 박물관을 한인 회관 안에 세우고 다. 발자국을 잘 남겨야 이후에 오는 사람들이 더 좋은 길을 갈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 믿음으로 실행하는 것 자체가 성공적인 삶이라고 생각다. 김민선 회장은 진정한 지도자는 책임, 소신 그리고 신념의 윤리를 지켜야 하는 사람이다라고 말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는 인종, 성별, 나이를 넘어서는 큰 생각과 바른 인격과 시대에 맞는 능력을 소유한 사람이 아닐까? 그런 면에서 뉴욕 한인회의 김민선 회장은 지금까지 성과가 아니라 앞으로의 성과가 더 기대되는 리더였다. 그녀가 좋아하는 봄의 향기가 이제 곧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녀의 바람대로 한인회에도 얼음이 녹고 새싹이 돋는 새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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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0주년을 맞이한 북동부 최대의 한인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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