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_유해경 원장
코비드로 사람들과의 교류가 어려웠던 시기에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나, 서로의 꾸밈없고 솔직한 모습에 끌려 교재를 시작해 연애 3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데이터 애널리스트(Data Analyst)인 Kang Bae 신랑님과 소프트웨어 개발자(Software Developer)인 Sally Kim 신부님. 코비드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중요했던 시기의 연애는 오히려 두 분에게 사랑의 거리를 더 좁혀주는 기회가 되었다고 합니다. 신부님은 늘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신랑을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함께 땀 흘려 운동하며 좋은 습관을 기르려고 노력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외에도 라이프 스타일이 서로 달라, 하나하나 사소하게 맞춰가야 하는 것들이 많다고도 하셨습니다. 그래도 서두르지 말고 시간을 많이 함께 보내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이해하려고 노력하자며 환한 미소와 함께 새끼손가락 걸며 다짐하는 두 분. 지금처럼 항상 건강하시고 예쁘게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맨해튼에서의 약혼(Engagement) 촬영에서는 하얀 레이스로 수놓은 실크 소재의 베이지색의 피티드 드레스(fitted dress)에, 네츄럴한 웨이브 헤어와 자연스러운 포니테일 스타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하였습니다. 본식(Ceremony)에서는 살굿빛 빛깔의 롱 트레인(Long Train) 드레스로 야외 결혼식의 멋을 한껏 살려보았습니다. 또한 오프 숄더 디자인과 화려한 비즈 장식, 트위스트 로우번 헤어스타일과 피치 톤의 메이크업이 클래식함을 더해주었습니다. 피로연(Reception)에서는 머메이드 드레스로 예쁜 신부님의 아름다운 몸매를 더욱 강조해 주었고, 반올림 머리와 반짝이는 스파클 메이크업으로 파티의 화려함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연출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신부님을 위시하여 신랑님과 들러리분들, 그리고 부모님들까지 신나는 댄스로 피로연장에 입장해 흥을 돋았던 즐겁고 인상적인 결혼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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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경_ Tie The Knot Wedding House 원장
웨딩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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