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ior Report]

 

2015년 “테드 톡(TED Talks)”에서, 성인 발달 연구 전문가인 로버트 월딩거는 좋은 삶이란 개인이 행복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날 돈, 건강, 명성 등 을 성취할 수 있는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원시 시대와 비교했을 때 21세기의 신기술은 한 개인이 이 세 가지 모두는 아니더라도 한 가지는 얻을 수 있는 기회를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그러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인류는(생존 본능에서든, 외로움에서든) 함께 뭉치는 경향이 뚜렷했음을 명백히 보여줍니다. 인류의 사회적 특성은 오늘날에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개인은 “좋은” 관계를 맺고 있을 때 행복한 상태에 놓입니다. 

 

글 이예람 / 번역, 편집 Windy Lee에디터

 

 

이예람은 현재 포트리 고등학교에 11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10학년때 FREAD 학습 프로그램 멘토였으며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 많은 어린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최근에 Give Chances Organization과 함께 저소득 아동에게 알지브라와 논리적 사고를 가르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며 앞으로 더 많은 글을 쓸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소셜 미디어는 지난 10년 동안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모두에게 지속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결과, 소셜 미디어는 다양한 대중을 목표로 다가가려는 기업들의 주요 광고 수단이 되었습니다. 소셜 미디어가 이렇게 인기 있는 트렌드가 된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이용자들이 더 넓은 개인, 또는 그룹과 빠르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인간은 ‘좋은’관계에 있을 때 행복을 느낍니다. 따라서, 다음 단계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형성된 관계가 ‘좋은’ 관계인지의 여부를 판단하는 일일 것입니다. 좋은 관계란 우리의 몸과 뇌를 보호하도록 고안되었습니다. 이 정의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를 통한 관계는 특히, 이용자가 더 젊을 때 자존감을 낮출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좋은’ 관계로 간주하기 어렵습니다. 

 

소셜 미디어와 자존감의 상관관계는 이미 많은 연구에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이 소셜 미디어의 가장 큰 부정적인 결과물 중 하나로 자존감을 꼽았습니다. 이것은 특히 젊은 세대에게 해당합니다. 현재, 소셜 미디어의 주요 특성 중 하나는 이용자가 시각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Instagram과 Facebook과 같은 사진 기반 플랫폼의 경우, 많은 십 대 청소년들이 거의 완벽에 가까운 게시물과 그들의 현재 상황을 비교하며 낙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십대들은 그 게시물들이 한 개인의 최고의 순간들을 편집한 것이며, 따라서 그들의 현재 상황과 비교 대상이 될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10대 이전의 청소년들과 젊은 청년들이 이 사실을 깨닫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지도 모릅니다 – 이런 방식의 사고는 개인의 성숙도에 따라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소셜 미디어의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젊은 청년들이 적절한 교육을 받고, 특정 연령에 소셜 미디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미국 아동 청소년 정신의학회는 십 대의 행동이 “감정적이고 반응적인 편도체에 의해 이끌리며, 사려 깊고 논리적인 전두엽 피질에 의해서는 덜 좌우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특성이 본질적으로 십 대와 성인을 구분하는 잣대입니다. 십대들은 감정적이고 자발적인 의사 결정을 하기 쉽기 때문에 그들은 사기 같은 사이버 범죄의 최고의 희생양이 되기도 합니다.  
즉, 소셜 미디어는 양날의 검입니다. 적절하게 이용하면 사용자의 관계를 확장하여 행복한 삶으로 가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노출되면, 뇌의 미발달 인지 부문이 이용자의 몸과 마음을 해칠 수 있는 충동적인 감정적 분출로 압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들은 소셜 미디어에 관한 교육의 필요성과 적절 연령 제한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