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한 나라 조지아 출신의 현대 미술 큐레이터_니노 마카라쉬빌리

Add Your Heading Text Here

Lado Pochkhu's Solo Exhibition, Project ArtBeat, Tskaltubo, Georgia, September, 2018

유럽과 아시아를 가로지르는 나라 조지아 출신인 니노 마카라쉬빌리는 뉴욕에 온 지 일 년도 채 되지 않은 신선한 큐레이터이지만 벌써 FLAG의 디렉터 및 큐레이터로써 미국 내의 첫 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전시를 통해 수많은 조지아 출신 및 미국 내 작가를 대거 소개한 그녀. 60회가 넘는 전시 경력을 통해 앞으로 아티스트를 위한 홍보 및 지역 예술을 수많은 관객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하는 그녀를 소개해본다. 

글, 사진  허세나 에디터

지금 하고 계신 아트 그룹과 자신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동부 수도권의 예술과 문화를 위한 혁신적인 조직인 FLAG 아트 그룹의 큐레이터이자 디렉터인 니노 마카라쉬빌리입니다. FLAG는 라이브 전시회, 온라인 아트 갤러리, 아티스트 인터뷰, 인쇄물 카탈로그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 및 미디어를 통해 신흥 아티스트와 기존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그룹입니다. 창립자인 수아 실비아 김과 새로운 기술과 함께 창의적인 프로젝트로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티렉터 더그 리지오와 함께 미래에 대한 비전으로 아트 그룹을 이끌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저희의 임무는 FLAG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아티스트의 홍보 및 창의적인 기업 간의 콜라보레이션을 촉진하고 지역 예술을 더욱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소개를 하자면 Tbilisi State University에서 미술사 및 이론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2년에는 박사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여러 현대 미술 큐레이션에 관한 국제 워크숍 및 교육 과정을 참석하고 현대 아트 갤러리인 Project ArtBeat에서 국내외 전시회를 개최하며 귀중한 경험을 얻었죠. 2018~19년까지 조지아 주 트빌리시에 있는 Georgian Museum of Fine Arts에서 큐레이터로 역임했습니다. 또 유럽, 아시아 및 미국의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현대 예술가들의 개인전 및 그룹 전시회를 60회 이상 개최했었습니다.  

원래부터 큐레이터가 되는 게 꿈이셨나요? 그 이유가 있을까요?

네. 어린 시절부터 예술은 제 삶의 일부였어요. 할머니께서 조지아의 Culture House의 디렉터셨고 예술에 대한 할머니의 사랑을 저와 많이 공유하셨어요. 조지아의 트빌리시에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을 할머니와 자주 방문하기도 했어요. 물론 다른 곳도 마찬가지이지만 조지아라는 나라에서 예술에 관련된 일을 하면서 돈벌이를 하는 게 쉬운 것은 아니었어요. 그렇지만 예술을 향한 제 열정 때문에 가는 길이 쉽지 않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했어요.  

미국으로 오시기 전 조지아에서 어떤 일을 하셨나요?

저는 조지아의 수도인 트빌리시 (Tbilisi)에서 태어났는데요, 이 도시는 현대 미술에 대한 신(scene)이 굉장히 풍부하고 또 흥미로워요. 저는 트빌리시 주립대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데 현대 미술 안의 뉴 미디어에 관한 주제로 논문을 쓰고 있어요. 대학에서 강사로 초청받아 강의하기도 했고 조지아의 문화 및 창의적인 리더로예술 경영 및 미술 시장에 관한 다양한 교육, 워크숍 및 국제회의에 참여했고 다양한 출판물에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었죠.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2015년부터 3년간 현대 아트 갤러리인 Project ArtBeat에서 일하고 세계적으로는 터키의 Contemporary Istanbul, 아랍 에미리트의 Art Dubai, 우크라이나의 Kyiv Art Week, 리투아니아의 Art Vilnius에서 아트 페어 부스에서 현대 미술을 관객들에게 소개했어요.
오토 카키제 (Otto Kakhidze)라는 분과 다문화 예술 협력을 통해 문화적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는 아트 레지던시 ARCHEID를 공동 창립하기도 했어요. 조지아의 이메레티 (Imereti) 지역에 버려진 와인 공장건물에서 첫 전시를 열었는데 가장 창의적인 프로젝트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었어요. 2018년부터 1년간 조지아 미술 박물관의 큐레이터로 영구 전시 공간에 현대 예술가들을 위한 개인 및 단체 전시회를 주관하고 박물관 내의 교육 프로그램, 특별 투어 및 박물관 안의 음악 콘서트도 개최했었습니다.

 

Leila Shelia’s Solo Exhibition, Georgian Museum of Fine Arts, Tbilisi, Georgia, May, 2019

 Shots Across the Plane, Museum of Modern Art, Tbilisi, Georgia, May, 2018

조지아에서 미국으로 거처를 옮기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아무래도 뉴욕은 예술 시장의 수도이고 현대 미술의 메카입니다. 제 가장 큰 후원자인 남동생을 보러 미국에 왔을 때마다 대부분의 시간을 갤러리와 박물관 전시회를 보면서 보냈는데 제 박사 학위 논문에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 그래서 6개월 전인 2019년 6월, 뉴저지 포트리로 이사를 했어요. 마침 친구를 통해 갤러리스트가 큐레이터를 찾고 있다는 소개를 받았고 Sylvia Kim을 소개받고 FLAG를 만들게 되는 긴 모험을 시작하게 되었죠.

지금까지 큐레이팅한 전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있나요?

아마 2018년 5월 제레미 게일즈 (Jeremy Gales)와 함께 기획한 비디오 쇼인 Shots Across the Plane이 아닐까 합니다. 2016년 Contemporary Istanbul 아트 페어에서 제레미를 만났고 2년 정도 전시회를 계획했어요. 이 행사는 Project ArtBeat에서 주최했고 유명한 현대 예술가인 Jane Biggs, Tamar Chaduneli, Tamara K.E., Pipilotti Rist, Dana Sederowsky, Hito Steyerl등이 참가를 했죠. 대부분의 예술가들에게 조지아에서의 전시는 처음이었어요. 또 하나 기억에 남는 전시는 2018년 9월 조지아 츠칼투보 (Tskaltubo)에 있는 전 철도역 건물에서 연 전시였어요. 뉴욕을 기반을 둔 조지아 출신의 Lado Pochkhua의 개인전이었죠. 이 작가는 이번 FLAG의 프리미어 전시회에도 작가로 참여했었죠. 

이번 큰 전시회를 뉴저지에서 끝내셨는데 다음 프로젝트나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으신지?

FLAG의 첫 전시인 All Media, All Cultures – Beyond Cultural Identities가 끝났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FLAG의 디렉터 및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제 2의 전시회를 열기 위해 계획 중에 있습니다. 2020년 3월쯤 그룹 전시회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장소는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계속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니노 마차라쉬빌리는 FLAG 아트 그룹의 큐레이터와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그리고 아시아에 걸쳐 60차례의 개인 및 그룹전을 개회하였으며 현재 트빌리시 주립대에 박사학위 과정에 있다. 

www.fortleeartgroup.com 

Instagram: @fortleeartgroup 

Artsy: https://www.artsy.net/flag-art-group 

FB: https://www.facebook.com/fortleeartgroup/

Share This

Share on facebook
Share on pinterest
Share on twitter
Share on linkedin
Share on email

Mom&i

창간 20주년을 맞이한 북동부 최대의 한인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Mom&i

Mom&i

Comments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