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유해경 원장
같은 교회를 다니며 SNS로 소통하다 말이 정말 잘 통해 연애를 시작하게 된 정아람 신부님과 한대희 신랑님. 1년의 연애 기간 동안 여행도 많이 다니고, 맛집도 찾아다닌 두 사람은 성격도 너무 잘 맞아 2020년에 결혼하려 했지만, 코로나 팬데믹이 터지면서 2년을 미루게 되었다. 덕분에, 그 기간 동안 서로를 더 잘 알게 되었고, 좋은 추억들을 더 많이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결혼 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처음처럼 늘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며 항상 즐겁게 살기를 바란다며 활짝 웃던 두 분. 언제나 행복하시길 소망하며 도와드린 가운데, 멋지고 예쁜 두 분의 야외 촬영과 웨딩을 아름답게 잘 마칠 수 있었다.
맨해튼 야외 촬영에서는 엠파이어 스타일의 라이트 피치 컬러의 시폰 비즈 드레스에 여신 같은 헤어스타일과 피치 브론즈 메이크업으로 햇살 아래 반짝이는 청초한 신부 컨셉으로 스타일링 했고, 웨딩 당일에는 단아한 신부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풀 레이스 A라인 드레스에 로우번 트위스트 헤어,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우아함을 강조하였다. 리셉션에서는 업두(updo)로 올렸던 머리를 하프 업으로 변화를 주고 러플 드레스와 펄 파우더 메이크업을 더해 파티 룩을 완성시켜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