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불안 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

글지용 바로 발, 발목 전문 병원(Good Align Foot and Ankle) 원장

여러분들은 주로 저녁이나 잠들기 전에 다리가 저린 등의 불쾌한 느낌이 들어서 숙면을 취하지 못했던 경우가 있으신지요?. 오늘은 하지 불안 증후군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하지 불안 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이란?
하지 불안 증후군은 주로 잠들기 전, 다리에 표현하기 힘든 불쾌한 감각을 느껴 다리를 움직이게 되면서 수면 장애를 일으키게 되는데요. 보통, 움직이지 않을 때 불쾌한 감각이 시작되며, 움직일수록 증상이 완화되지만, 일시적일 뿐입니다. 대체로 저녁 시간에 증상이 악화하며, 하지 불안 증후군 환자의 4/5 정도는 수면 시 주기적 사지 떨림을 경험하게 됩니다. 전체 인구의 10~15%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지만, 단순 불면증이나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한 손발 저림 또는 당뇨성 말초 신경병증 등으로 오인되기도 하므로, 증상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 불안 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의 증상은?
하지 불안 증후군을 경험하는 사람 중 대부분은 잠들기가 어렵거나, 잠이 들어도 자주 깨며, 이에 따른 과도한 주간 졸림, 피로감, 불안, 우울 등의 정서적 장애도 겪게 됩니다. 임신 중 특히 후반부에 이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해지며, 카페인 음료 섭취, 피로감, 매우 더운 환경, 추위에 장시간 노출 등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대개 나이가 들수록 심해집니다. 

  • 무릎 아래 종아리 부분에서 불쾌한 감각 이상
  • 다리가 저리거나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한 느낌
  • 간질간질하거나 쿡쿡 쑤시는 느낌
  • 옥죄거나 타는 듯한 느낌
  • 전류가 흐르는 듯한 느낌
  • 다리에 이상한 느낌이 들고, 어쩔 수 없이 다리를 움직이려는 강한 충동을 느낌
 

하지 불안 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의 원인은?
하지 불안 증후군의 원인은 뇌의 도파민 시스템의 불균형과 관련된 것으로 추측되는데, 임신이나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이 일시적으로 악화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1차성과 2차성으로 구분하며, 대부분은 발병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1차성에 속합니다. 
1차성은 주로 가족력으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일찍 발병한 환자의 절반 이상이 유전적 경향을 보입니다. 2차성은 비타민 B12, 철분, 마그네슘 부족이 가장 흔하며, 그 외에 당뇨병, 신부전, 하지 정맥류, 파킨슨병, 심한 다이어트, 말초 신경병증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 불안 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의 치료 방법은?
아직 이 질환의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1)중추 신경계 도파민 시스템의 기능 부전, 2)철분 및 비타민 B12 결핍, 3)유전적 요인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도파민 기능을 항진시켜주는 도파민 효현제를 투여하거나, 체내에 철분 및 비타민 B12 결핍 소견이 있으면 비타민 B12를 직접 종아리에 주사로 투여하는 치료 방법이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하지 불안 증후군의 증상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다른 질환이나 환경을 알아내어 치료하고 교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