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우드공립학교128년역사상 최초의 한인이자 아시안 여성 교육위원이라는 벽을 뚫은 그녀,앞으로 그녀의 행보가 궁금하다.
“저는 학생과 학부모들 뿐 아니라 학교를 후원하는 모든주민들을 아우르는 전체 커뮤니티를 봐야해요. 리지우드는 약 5,800명의 학생들이 있고 100만 스퀘어 피트의 학교 시설이 자리 잡고 있는 큰 규모의 학군이죠. 리지우드학군의 한해 예산이 1억 천만 달러 이상이에요. 저는 이번에 교육위원 뿐 아니라 소수계로서는 최초로 위원회 부회장직까지 맡게 됐어요. 제 목표는 한번에 한가지 씩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에요. 그리고 그곳에서 다시일을 시작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할 겁니다. 교육은 지적, 정서적, 사회적 관점에서부터 한 개인의 전체적인 발전에 아주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가족들 만큼이나 학교에서 선생님과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요. 따라서 학교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거죠. 제가 교육위원에 도전한 것도 이 부분을 돕기 위해서에요. 우리 각자는 학부모로서 또는 단체 이름으로 자원봉사를 하거나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교육위원회 미팅에 참석해서 의견을 제시하는 일을 하면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투표하는 거에요. 특히 한인으로서 소수계로서 우리의 목소리를 높이고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은 투표하는 거죠. 제발 투표에 많이 참여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