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Sweet Home Interior]

맘앤아이 독자들이 참여하는우리 인테리어를 소개합니다’ 5월호에는

릿지우드에 거주하는 김희경 님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무대 미술을 전공한 디자이너인 센스 있는 그녀의 모던 하우스, 지금 만나보시죠

글 김지원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한국에서 무대 미술을 전공하고 광고 회사에서 일하다, 미국에 와서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아이 둘의 엄마 김희경입니다. 현재는 [olioli-atelier 올리올리 아뜰리에]라는 온라인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예요.

 

 

Q 현재 거주하는 동네와 집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저와 제 가족은 릿지우드에 살고 있어요. 코비드가 시작되기 직전 운 좋게 마음에 드는 집을 구했어요. 도면이 나와 있고 뼈대가 올라가기 시작한 새집을 구매해, 내부와 외부 그리고 소소한 부분들까지 집의 90% 이상을 저희 취향에 맞추어 지을 수 있었습니다. 원래 신혼 시절부터 브런치를 즐기러 종종 오던 동네여서 릿지우드에 늘 호감이 있었고, 아이들을 기르기에도 여러모로 적합하다는 판단 하에 여기로 오게 되었어요. 1년 반 조금 넘게 살고 있는 지금, 점점 더 이 동네가 좋아져요.

 

 

Q 좋아하는 인테리어, 가구 브랜드는? 

신혼 때부터 쓰던 가구, 그리고 새집에 맞춘 가구들이 믹스되어 있지만, 저희 집은 기본적으로 모던하고 정돈된 인테리어 컨셉을 유지하고 있어요. RH, Crate&Barrel, CB2, West elm에서 대부분 구매를 했네요. 구매한 가구 모두 크게 유행에 뒤쳐지지 않는 디자인에 어느 정도 합리적인 가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이들 방의 가구들은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바꿔줘야 할 것들이 많을 것 같아IKEA, Wayfair, Target에서 심플하고 비싸지 않은 것들로 꾸며 주었어요. 올해는 다이닝 룸을 꾸미는 게 저희의 목표인데, Calligaris라는 브랜드를 고려하고 있어요. 원래 쓰고 있던 우드 테이블을 마블이나 세라믹 테이블로 바꾸면서 다이닝 체어, 뷔페 테이블, 라이팅까지 함께 바꾸려고 계획하고 있어요.

 

Q 어떤 집을 꿈꾸세요?
다른 건 몰라도 항상 깔끔하게 정돈된 집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요. 아이 둘과 함께 생활하는 공간이니 쉽지 않지만요. 너무 깨끗하기만 한 집을 원하는 건 아니예요. 저희 부부의 취향이나
아이들의 시각적 자극을 위해 집안 곳곳에 여러 가지 그림들을 걸어 놓았어요. 단순하지만 공간 곳곳에 포인트가 있는 모던한 인테리어를 좋아해요. 가족들이 바쁘고 힘든 하루를 보내고 돌아왔을 때 온전한 쉼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아늑하고 늘 준비된 집을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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