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Ann Ahn Head Counselor, MEK Review
대학 입학 원서를 쓰는 시즌은 어느 가족에게나 걱정과 근심, 스트레스의 시간이며, 정답도 없다. 10% 미만의 합격율을 가진 학교들은 Super Reach로 10 ~ 20%, 20 ~ 30% 중에서 학교들을 고르는 게 과연 맞는지, 학교 선정과 성공적인 지원을 위한 전략에 모범 답안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대학 입시를 시작으로 미래를 위한 길로 들어 서는 우리 학생들이 지원서에 어떤 모습을 담아 내야 할지에 모범 답안이 있을 순 없으나, 의미 있는 경험으로 주고 싶은 조언들을 준비 해본다. 최금 몇년 간, 지원하는 학교 숫자는 15 개를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 이 경쟁의 시간에 성공적인 지원을 생각 한다면 가고 싶은 대학 두 세군데 지원만 생각 할 수 는 없기 때문이다.
이 많은 지원서가 각각의 독립된 지원서가 아니고 지원서 하나로 많은부분을 해결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15개 지원서를 몇달 안되는 기간에 마치는 것이 가능한데, 이것이 Common Application이다. 미 전역 800 개의 대학이 이 Common Application을 통해 입학 사정을 하고 있으며, 이 포털을 통해 학생의 기본 정보와 학생 자신을 대표하는 활동 사항과 에세이를 공유 하고 있다. 또 지원자의 고등학교 College Counseling System – Naviance, or others와 연결 되어, 추천서나 학적 정보의 Communication Portal이 되고 있어, 우편 으로 전송하므로 생기는 여러 문제점을 해결 해주고 있다. Common Application의 한 부분인 에세이(Writing)는 학생의 모든 것을 얘기 해줄 수 있어야 하겠다. 이 Common Application을 기본으로, 각 학교는 학교가 원하는 Supplements를 통해 어떤 이유와 관심으로 지원했는지를 보며, 합격 여부를 결정 하게 된다.
Common Application 의 에세이에 “어떻게 나의 캐릭터를 보여 주어야 하는가?”
2019 년 Common Application 에서는 다음의 7가지 주제의 옵션을 주고 있다. 옵션 중 하나를 정해서 650 자로 정리 하여야 한다.
- Some students have a background, identity, interest, or talent so meaningful they believe their application would be incomplete without it. If this sounds like you, please share your story.
- The lessons we take from obstacles we encounter can be funda-mental to later success. Recount a time when you faced a chal-lenge, setback, or failure. How did it affect you, and what did you learn from the experience?
- Reflect on a time when you questioned or challenged a belief or idea. What prompted your thinking? What was the outcome?
- Describe a problem you’ve solved or a problem you’d like to solve. It can be an intellectual challenge, a research query, an ethical dilemma — anything of personal importance, no matter the scale. Explain its significance to you and what steps you took or could be taken to identify a solution.
- Discuss an accomplishment, event, or realization that sparked a period of personal growth and a new understanding of yourself or others.
- Describe a topic, idea, or concept you find so engaging it makes you lose all track of time. Why does it captivate you? What or who do you turn to when you want to learn more?
- Share an essay on any topic of your choice. It can be one you’ve already written, one that responds to a different prompt, or one of your own designs.
반드시 피해야 할 5 가지 Tips
- Common App의 7가지 주제 옵션중에주제를 선택 하여 쓰기 시작 한다? 어찌 보면 아주 당연한 순서이나, 나만의 스토리를 주제에 맞추다 보면, 쉽지 않다 싶거나, 나만의 스토리란 느낌을 찾기 힘들 수 있다. 나를 보여줄 수 있는 “그 이야기” 로 에세이를 마친 후에 7가지 주제 중에 나의 이야기와 가장 맞는 주제를 골라 제출하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7번째 옵션은. “Share an essay on any topic of your choice” 나의 그 이야기에 맞는 주제는 옵션 7번이 될 수도 있겠다. 나의 “그 이야기” 에 집중하자!
-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나의 이야기 인 양 쓴다면?
어찌보면, 누구의 이야기가 내 이야기처럼 생각되기도 한다. 드라마나 소설 등에 우리는 쉽게 이입되기도 하지만, 나의 에세이는 소설이 될 순 없다는 것을 기억 하자. 솔직한 나의 경험과 나의 이야기로도 충분히 Ad-mission을 감동 시킬 수 있다. 진실한 이야기는 언제나 최고의 감동을 주는 이야기임을 우린 잘 알고있다. - 아름다운 단어(Sophisticated Words)로만 꾸려진 에세이여야 한다? 아름다운 단어을 고르려기 보다는 나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단어를 골라보도록 하자. 자칫 Awkward Wording이 될 수 있고, 나를 보여주려는 뜻이 와전될 수 도 있다. Sophisticated Words 로 나의 문장 실력이나, 단어 수준을 보여주려는 노력 보다는 나에 집중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하자.
- 해피엔딩으로만 엔딩을 이끌어야 한다?
어떤 스토리든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맺을 수 있는가? 해피엔딩이든, 반대의 경우든, 우린 모두 어떻게 경험하는가로 성숙해 간다. 진솔한 나의경험과 어떻게 나의 현재와 미래에 반영 하게 되었는가가 정리된 엔딩으로 마무리하길 바란다. - “I now realize that I can reach whatever goal I set” 스토리 엔딩이? 오늘, 내가 이렇게 생각한다고, 내일 내가 목표로만 향하고 있진 않다. 어쩌면, 이런 스토리 엔딩이 가장 유치한 에세이 엔딩이 아닐까 한다.
반드시 추천 하는 5가지 Tips
- 에세이의 첫 문장이 인상적인 문장으로 시작 되도록.
- 예를 들면, “As I consider all the challenges I have faced in my life, I find myself most affected by the experiences I have had working at a high- end coffee shop where I learned some important lessons about me.” Instead start with: “I know her name is Amy but when she orders the vanilla macchiato she instructs me to write “Anasta-sia,” on the cardboard cup, deliberately pronouncing each letter as if it weren’t the hundredth time I’ve heard it.”
- 17, 18세의 작은 역사 보다는 그 시간 중의 어느 순간에 집중해보자.
- 배우는 것이 너무나 즐거운 나, 아웃사이드 박스를 생각할 줄 아는 나, 그리고 어떤 일에든 열정을 가질 줄 아는 나를 보여주자.
- 나는 어떤 생각을 하는 사람인지, 어떤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지를 보여주자.
- 그리고, 초벌 작성(Draft)이 마쳐지면 소리내서 읽어보자. 이야기가 심심하진 않은지, 인상에 남는 작문이 있는지? 입학사정관이 커피 브레이크 다음에 읽은 듯, 그런 상큼하고 인상 깊은 그 “나의 이야기”, 밤 늦은 시간이나, 지친 새벽에도 마지막 까지 읽고 싶어지는 그런 “나의 이야기” 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공들여 작성한 에세이는 언제나 그 빛을 발할 것이다. 스스로 마무리 하는 최상의 업적으로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
Column Series
11월 : 숙제점수는 좋은데, 시험점수는 왜 낮을까? 어떻게 공부 해야 하나?
12월 : Big Test에 Reading 점수를 잘 만들 수 있는 공부 방법?
1월 : 정시지원 접수는 마쳤지만,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
2월 : 학년의 남은 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Ann Ahn
Head Counselor, MEK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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