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人 9色 포트리 한인경찰관

한인들의 행복치안 우리가 책임진다!

권위와 위엄의 상징인 제복을 갖춰입은 아홉명의 경찰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904년 설립 이래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커뮤니티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포트리 경찰서에서 특별히 한인 경찰관 아홉명을 만나 그들의 속내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가 흔히 뉴스나 영화 등의 매체를 통해 알고있던 경찰관의 이미지는 그저 막연한 선입견이었을뿐,  엄숙한 제복 속에는 누구보다 따듯한 마음을 품고 사는 그들 또한 우리의 다정한 이웃이자 오랜 친구들이었다. 

Lieutenant Steve No

Current Assignment:

 Communications Center Supervisor

Police Officer Anthony Kim

Current assignment:

Community Policing Division

Honor Guard

Lieutenant James Lee

Current Assignment:

 Patrol Shift Supervisor,

Honor Guard Supervisor

포트리 한인 경찰관 여러분, 반갑습니다.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경찰관들을 마주하려니까 약간 떨리는데요, 경찰관이라는 특수한 직업을 가진 분들에게는 경찰관이 되기 위한 특별한 동기나 계기가 있으셨을 같아요. 소개 해주시겠어요?

James: 대개 남자아이들이 그렇듯이 저도 어릴 적 꿈이 경찰관이었는데요, 저는 뉴욕에서 자랐습니다. 하루는 친구아버지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데요, 친구아버지가 원래는 피해자였어요. 그런데 한국사람이고 게다가 영어를 잘 못하셔서 의사소통이 잘 안되다보니 피해자 신분에서 나중엔 피의자로 바뀌어져 있었어요. 그걸 보면서 나중에 경찰이 되어서 어려움에 처한 한인들을 도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그렇게 경찰관이 되었습니다.

Yoon Hye: 저는 여자인데도 어려서부터 경찰관이 되고 싶었어요. 제가 원래 남을 도와주는 것을 참 좋아했는데요, 그래서 대학에서도 Criminal Justice를 전공했고 현재 포트리 경찰서에서 인턴을 하면서 다음주에 폴리스 아카데미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어요.

사실 저희같은 일반사람들에게는 경찰관의 업무가 낯선데요, 부서마다 다르겠지만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Andres: 아침에는 트래픽 관련업무가 많습니다. 포트리에는 고속도로 인터섹션(Intersection)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다른 타운에 비해 트레픽일이 많고, 이후엔 콜이 들어오는 대로 응대하고 또 직접 가서 해결하기도 합니다. 저녁시간에는 가벼운 범죄관련일들 콜을 받고 수행하고, 특히 야간에는 음주관련 일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조금 바빠집니다.

Steven: 물론 타운을 순찰하면서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일들을 처리하지만, 때로는 콜센터에서 오는 메디컬 콜을 받고 응급한 상황에 대처하기도 하고 CPR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커뮤니티 관련 서비스 콜도 받는데 가령, 차 문이 잠겼다는 연락을 받으면 가서 도와주기도 하고 구체적으로 나열하기는 어렵지만 다양한 일을 합니다.

James: 포트리가 큰 타운이다 보니, 경찰의 규모도 좀 큰 편인데요, 순찰, 교통관리과, 형사과, 정보과 등 부서가 많습니다. 보통 길거리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경찰들이 그런 다양한 일들을 나눠서 한다고 보시면 틀리지 않습니다.

그렇군요. 혹시 포트리 경찰서에는 다른 타운에 비해 한인경찰관들이 많은 편인가요? 혹시 그렇다면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Steven: 포트리가 비교적 큰 타운이고 인구가 많기 때문에 그에 비례해서 한인경찰관의 수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경찰공무원을 채용하는 과정은 주와 타운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포트리는 2년에 한번씩 주 정부에서 보는 공무원시험이 있습니다. 저희들은 그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고 경찰관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저희가 포트리에서 성장했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가 있기 때문에 공무를 수행하는데 여러모로 잇점이 있다는 것을 근거로하는 거주자 우선권(Residence preference)적용 받아 포트리 경찰관이 되었습니다.

한인밀집 지역에 한인경찰관이 많다는 것은 한인커뮤니티로써도 유익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경찰관 업무를 하면서 어떨 가장 보람을 느끼시나요?

Jonathan:제가 한인이고 게다가 포트리에서 자랐고, 이제는 이 곳에서 한인들을 위해 일 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제일 큰 보람입니다.

Jonathan 경관님은 이민2세대신것 같은데, 부모님께서는 경관님의 직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Jonathan: 처음에는 걱정이 많으셨는데 지금은 저의 직업을 아주 자랑스러워 하십니다.

Min Sung: 제가 주경찰 소속으로 일 할 때는 고속도로에서 주로 근무했기 때문에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도 기회가 없었는데, 포트리에서는 매일 많은 한인들을 만나기 때문에 커뮤니티를 위해 일한다는 자긍심도 있고, 또 길거리 어디서나 한인들을 만날 수 있어서 더 친근하고 마치 가족같은 느낌이 들어서 보람되고 좋습니다.

Steven: 현재 젊은 한인경찰들은 여기서 태어났기 때문에 미국 정서를 잘 알고 또 한편으로는 한국사람이기때문에 한인들의 정서도 잘 이해하고 있어서 한인커뮤니티를 위해서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Anthony: 저희부모님들 세대, 특히 언어적 어려움이나 문화적 차이로 고생하시는 한인분들을 도울 수 있어서 보람됩니다.

Police Officer Peter Chong

Current Assignment:

Uniform Patrol Division,

Hostage Negotiator, Honor Guard

Police Officer Andres Kim

Current Assignment: 

Uniform Patrol Division, Firearms Instructor,

Emergency Service Unit, Motorcycle Unit

Police Officer Min Sung Kim,  

Current Assignment:

 Uniform Patrol Division

경찰관 업무 수행 중에 일어난 재밌는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시면 나눠주시겠어요?

James: 5-6년 전 일인데요, 하루는 쇼핑몰에서 어떤 어주머니 한분이 계속 저를 쳐보시는데 저는  그 분을 기억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나중에 그 분이 제게 다가와서 자신의 아이가  4-5살쯤 되었을 때 미아가 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통역을 도와주고 아이를 찾아주었던 분이라며 저를 기억하고 고마워하셨던 적이 있었어요.

기분이 어떠셨어요?

James: 저로써는 당연한 일이었는데도 그 분이 오랫동안 기억 해주시고 또 감사 인사 해주셔서 무척 기뻤고 스스로도 자랑스러웠습니다.

Steven: 한번은 치매를 앓으시던 한인 할머니가 집을 나갔다가 주소를 몰라 길거리를 헤매고 계셨고, 보호자들은 실종자 신고를 해놓은 상태였었는데, peter경관님이 할머니를 찾아 집까지 잘 안내를 드렸던 적이 있었어요. 저희로써는 당연한 일을 한 것 뿐인데, 나중에 한인회에서 전화가 와서 고맙다는 인사를 해주셔서 저희도 무척 감사했던 적이 있었어요. 한국말이 서툰 젊은 경관들은 한인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평소에 한국어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한국말 공부를 하기도 해요.

여러 가지 보람된 경험담을 듣다보니 저도 흐뭇해지는데요, 반대로  어려운 점도 많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어떠세요?

Hyou Joon: 저는 경찰관으로써 더 나은 대민서비스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서비스를 받는 분들이 만족해 하실지 잘 몰라서 그게 제일 힘이 듭니다.

일반인들은 경찰을 보면 너무 두렵고 긴장이 된다는 말씀을 많이들 하시는데, 분들께 이효준 경찰관님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Steven: 일반적으로 미국경찰들은 대를 이어서 경찰관이 된다거나 커뮤니티와 아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반면 한인들은 경찰관에 대한 이해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경찰을 보고 두려워하거나 이유없이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저희들도 경찰관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지내고 싶은데 경찰관들을 보면 심리적으로 위축이되고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권위와 위엄의 상징인 경찰공무원들이 그저 우리와 다름없는 평범한 사람들이며, 나아가 한인커뮤니티의 권익을 위해 애쓰고 봉사하는 우리 이웃, 서로 마음을 나눌 있는 친구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Anthony: 저는 경찰공무원이 된지 벌써 20년이 되었는데요, 저희가 처음 경찰이 되었을 때는 포트리 한인커뮤니티와의 관계가 아주 돈독했습니다. 열심히 일했고, 꾸준히 승진하면서 한국경찰의 위상을 높였왔어요. 아마도 이민 1세대로 서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요즘 새롭게 경찰관이 된 젊은 세대들도 시간이 흐르면 친숙해 질거라고 생각해요.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는데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화제를 바꾸어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경찰관이 되지 않았다면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실것 같은가요?

Andres: 저는 원래 군인으로 있었기 때문에 경찰관이 되지 않았다면 아마 아직도 군인으로 살고있을 것 같습니다.

Peter:저는 학부에서 어카운팅을 전공했기 때문에, 아마 대학원에 진학해서 지금쯤 회계사가 되어있지 않을까요? 수우트를 차려입고 맨하탄 월가를 누빌 것 같은데요.

Anthony: 사실 제게는 무척 어려운 질문인데요, 사실 저는 한번도 경찰 이외의 다른 직업을 생각해본 적이 없거든요.

Steven: 사실 저도 총, 칼을 갖고 놀던 어린시절부터 경찰관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생각만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다른 직업을 상상하는 일이 쉽지는 않네요.

Yoon Hye:저는 어려서부터 TV를 통해 범인을 잡거나 그런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경찰에 지원하게 되었고 이제 다음주면 폴리스 아카데미에 들어가는데요, 제가 사실 미술에 재능이 좀 있는 편이라 정년퇴직을 한 다음에는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고 싶어요.

말씀을 듣다보니 경찰이라는 직업이 여러분들에게는 천직이 아닐까 싶은데요, 혹시 어린 한인학생들 중에서 경찰이 되기를 소망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어떤 조언을 주시겠어요?

Steven: 경찰관의 꿈이 있다면 당연히 Go For It 이라고 말해야겠죠. 그런데 한인경찰협회에서 하는 커리어페어가 있고, 또 추석대잔치 같은 한인 이벤트를 통해서 한인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해도 사실 지원자가 많지는 않아요. 그런데 그 이유를 분석해보면 사실 많은 한인학부모들은 자녀가 경찰이 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변호사나 의사가 되어서 존경받고 편하게 살기를 바라지 힘들고 위험한 일을 하는 경찰관이 되는 것을 오히려 만류하시거든요. 요즘은 약간의 인식의 변화가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도 큰 차이는 없어요. 혹시 도움을 원해서 저희를 찾아온다면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도와드리겠습니다.

Police Officer Hyou Joon Lee

Current Assignment:

Patrol Division

Police Officer Jonathan Kim

Current Assignment :

Patrol Division

Recruit Yoon Hye Ji

 Air Force ROTC (2 years)

말씀을 듣고보니 경찰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부모님들의 인식전환이 먼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대민담당하고 계시는 Anthony 경관님께 한인커뮤니티에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Anthony: 한인경찰관으로써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봉사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보람되지만 법질서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정서의 차이가 보이면 무척 난감합니다.여기는 미국의 법을 따라 정의를 실현하는 미국인데, 법질서를 해치는 한국적 풍습이 가끔 보일 때가 있습니다.예를 들면 교통위반을 해서 티켓을 주려고 하면 ‘같은 한인끼리 잘 봐주면 안되냐, 너무하다’ 라는 막무가내식 행동을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정의수호의 테두리 안에서 같은 한인끼리 서로 더 깊이 이해하고 격려하며 좋은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포트리 경찰관들은 친절하고 좋은 분들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와서 뵙고보니 말이 그저 소문이 아니라 사실이라는 확신이 드는데요, 한인커뮤니티를 위한 나은 서비스를 위해 애쓰시는 경찰관 여러분들 뿐만 아니라 저희 맘앤아이도 미디어로써의 가교역할을 감당해야겠다는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 인터뷰에 참여해서 진솔한 이야기 나눠주신 경관님들께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포트리 경찰서Chief. Kieth Bendall 과의 미니 인터뷰

  • What led you into law enforcement?

I started my law enforcement career in 1989 after watching my older brother become a Fort Lee Police Officer. Growing up my parents taught my siblings and I how important it was to serve our community. My father led by example having been a volunteer fireman when I was a child. Decades later this led to my older brother and I becoming Firefighters, Emergency Medical Technicians and Police Officers.

  • How does your family feel about your job?

Without the support of our families, police officers would not be able to serve. Being an officer is not a job but a way of life which effects not only the officer but their spouse, children, parents, and siblings. I am fortunate to have the ongoing love and support of my wife and two daughters, in addition to the assistance from my extended family. The toll of our profession can have a dramatic effect on those that love us. They watch us put on the uniform each day and leave the safety of our homes to face unknown challenges and danger. Officers have chosen to be in this profession, our families have chosen to love us.

  • What are some of the challenges of policing an area as diverse as Fort Lee?

Policing in Fort Lee is challenging and very rewarding at the same time. Obviously our proximity to New York City and the busiest bridge in the world presents many unique law enforcement challenges.Despite that, Fort Lee has such a strong sense of community which is displayed by all the events occurring every week in town. In contrast there are some people in society that want to harm people regardless if we are in a city or a small rural town. As police officers we function in the role of a “Guardian” in our community. however we need to be equipped and prepared to transition into the role of a “Warrior” in the face of danger to prevent people from being hurt.

  • What are you most proud of in your career and life?

There are so many things that I am proud of during my 29 year career. It is my honor to serve our community as the Chief of Police. I am so proud of the dedicated mem and women who serve, and have served, as members of the Fort Lee Police Department.Externally I am so proud of the relationships that have been established and strengthened within our community. The success of our COP-Card Program has led to a strong bond with the children in town. Our participation in the Junior Police Academy, the Fort Lee Night Out and the Tree Lighting has been incredible. On a personal note having had the opportunity to work in law enforcement with my brothers, Scott and Mark, has been truly unique and gratifying. 

  • Is there anything you’d like to say to the Korean community of Fort Lee?

The Fort Lee PD is proud to boast that we have the largest number of Korean-American Municipal Police Officers in the state. In 1999, the Borough hired our first three Korean-American officers. In the past five years I have worked with Mayor Sokolich and the Borough Council in hiring five more officers, including our first female Korean-American Officer. I believe that every police officer regardless of race and gender is prepared and highly capable to provide police services to every member of our community. Little did I know that when my parent’s adopted my two younger brothers and my two younger sisters from Korea that I was being exposed to the Korean culture which would assist me in policing one of the largest Korean-American populations in the state. 

  • You’ve been Chief of the FLPD for five years. What do you think has been your greatest impact?

I feel that my greatest impact as Chief has been setting the tone for the department. I have a plate on my desk which states “I care, and so should you”. Every officer, supervisor, or civilian that comes to speak with me sees my statement proudly displayed. Not only do they see it on my desk but they see it in my actions and my relationships with the people of town. I am so proud when I am at a public event and people tell me of the good actions of officers. The Police Department has increased our operational abilities which has a positive impact on our readiness and response. We have hired and promoted incredibly talented and dedicated men and women. We have increased the diversity of both our officers and civilian staff. We have provided our officers with training to better handle challenging situations. We have issued officers enhanced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to make them safer during dangerous encounters. We have provided them with new less-lethal use-of-force options. Most importantly I believe I have demonstrated and strengthened the department’s values of Courtesy-Compassion-Understa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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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0주년을 맞이한 북동부 최대의 한인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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