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 년 전 위안부 소녀를 무대에서 만나다

오프 브로드웨이 뮤지컬, ‘컴포트 우먼’에서 주연 맡은 Abigail Choi Arader

인터뷰 및 글 Cindy Park

아비게일 최 아라더(Abigail Choi Arader)

뉴욕 태생의 한국계 미국인 배우이자 가수.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17세에 오프 브로드웨 이 뮤지컬 ‘컴포트 우먼(Comfort Women: A New Musical)’에서 주인공 ‘김고은’역에 캐스팅되었으며 세계적인 공연 전문 사이트 ‘브로드웨이월드’에서 주관한 ‘2019 브로드웨이월드 LA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현재, 뉴욕 대학교(New York University)에서 드라마와 경제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연기뿐 아니라 영화, 그리고 음악에도 관심이 많다. 대학 졸업 후, 연극 제작자가 되어 다른 아시아계 미국인 창작자들에게 기회를 주기를 희망한다.

컴포트 우먼 (Comfort Women: A New Musical)

2015년, 한국 출신 감독 김현준(Dimo Kim)이 설립한 디모킴 뮤지컬 팩토리 (Dimo Kim Musical Factory)의 첫 작품. 한국 창작 뮤지컬 최초로 뉴욕 오프브로 드웨이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갔으며, 세 계적인 공연전문 사이트 ‘브로드웨이월드’ 가 주관한 ‘2020 브로드웨이 월드 LA 어 워즈’에서 ‘지난 10년간 최고의 뮤지컬’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2019 브로드웨이 월드 어워즈’에서는 최우수 뮤지컬, 연출, 여우주연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김 현준 연출은 한국인 최초로 연출상을 수 상했다. 위안부로 끌려간 소녀 ‘고은’의 이 야기를 다룬 뮤지컬로, 2015년, 그리고 2018년 두 차례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했다.

17세 미국 소녀가 오프 브로드웨이 무대에 주연으로 섰다. 위안부 소녀, ‘김고은’ 역이 었다. 소녀는 위안부 역할을 해 내기 위해 80여년 전 있었던 위안부들의 이야기를 공 부하고 그들의 뼈아픈 증언까지 꼼꼼히 읽었다. 책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통한의 이 야기였다. 위안부의 목소리가 묻히지 않기 위해 싸워온 사람들이 세대를 건너 전해준 이야기였다. 소녀도 한국인 어머니를 통해 처음 위안부 이야기를 접했다. 이제 그 한 국계 미국인 소녀는 위안부 소녀 ‘고은’을 연기하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위안부의 아 픔, 그리고 우리가 알아야 할 메시지가 묻혀지지 않기 위해 싸워나갈 준비가 되었다.

2018년에 ‘컴포트 우먼’ 뮤지컬에서 주연인 김고은 역을 맡으셨는데요, 처음 캐스팅 공지를 접하고 어떤 느낌이었나요?

모집 공지를 처음 보자마자 이 역할을 맡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어린 나 이에 연극을 시작했지만, 저 같은 동양인 배우들은 워낙 배역을 맡기 어려운 환경이 라 ‘디모킴 뮤지컬 팩토리(Dimo Kim Musical Factory)’ 같은 한인 회사가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을 보고 큰 영감을 받았어요. 이 뮤지컬을 통해 고통 스럽지만 너무나도 중요한 ‘위안부’ 이야기를 나누고 그분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들 려 주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한국인인 어머니께서 처음 위안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고 하셨는데요, 본인이 한국인 혈통이라는 사실이 ‘컴포트 우먼’에 출연 결심을 하는데 영향을 주었는지요?

한국 이민자인 제 어머니는 항상 저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관해 가르쳐 주셨어 요. 어머니로부터 처음 위안부 이야기를 들었던 때를 기억해요. 학교에서는 한 번도 들어보지도 못했던 터라 정말 충격적이었죠.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는데 그 중요한 이야기가 묻혀 있다는 현실이 믿기지 않았어요. 디모킴 뮤지컬 팩토리를 만나고 위 안부 이야기를 전하는데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뿌듯했어요.

‘컴포트 우먼’에 출연했을 당시 겨우 17살이었는데, 무대 위에서 위안부인 김고은을 연기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준비 과정부터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순간까지 모든 부분이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 었어요. 위안부에 관한 이야기를 자세히 공부하고 일본군 캠프에서 그분들의 삶이 어땠는지 꼼꼼히 읽었지요. 특히, 위안부들의 증언을 읽으면서는 눈물이 멈추지를 않았어요. 실제 무대 위에서는 눈물 참기가 더 어려웠죠. 일주일에 아홉 번 공연을 하는데, 매일 밤, 그분들의 이야기에 몰입한 나머지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어요. ‘고 은’을 연기하는 것은 분명 쉬운 과정은 아니었지만, 그녀의 이야기를 알리는 것에 책임감이 느껴졌어요.

특히 감정을 억누르기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나요?

제 마지막 대사 중에 이런 말이 있어요. “우리가 죽더라도, 살아남는 한 명이 우리의 이야기를 알려야 해.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세상에 알려야 해.” 그 마지막 대 사를 읊는 순간,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어요. 객석을 바라보니 모두 저희와 함께 울 고 있었죠. 관객들도 우리와 함께 위안부의 고통을 느꼈던 거예요

▲ ‘ 컴포트 우먼’ 오디션은 제가 전문 배우로 처음 참여한 오디션이었어요. 아마도 그래서 위안부 이야기와 아시아인들의 이야기를 알리는 것의 열정을 서로 느낄 수 있었던 것 아닐까요?

이 작품에서 가장 특별한 순간을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 것을 고를 수 있을까요?

이 뮤지컬에서 제가 맡은 인물이 작은 희망의 빛을 느끼는 순간이에요. ‘침묵 (Silence)’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 고은이는 어머니를 품에 안은 모습을 상상하는 순간이 있어요. 그 곡을 부르며 객석을 바라보는데 저를 쳐다보는 제 어머니가 보였죠. 정말이지 제가 평생 잊지 못할 감동적인 순간이었어요. 어머 니는 제게 늘 큰 힘이 되어 주셨고, 제 공연에 한 번도 빠짐없이 와 주셨으니까요. 횟수로 따지면 백 번도 넘을 거예요!

관객들과 감정을 주고받는다고 하셨는데요, 이제껏 관객의 어떤 피드백이 가장 의미 있었나요?

안타깝게도 우리가 위안부들을 직접 만날 기회는 없었지만, 온라인 영상 플랫폼 을 통해 ‘컴포트 우먼’ 뮤지컬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저를 포함한 모든 배우들은 그분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그분들이 뮤지 컬이 정말 좋았다는 얘기를 해주셨을 때 더 감사했죠. 우리 뮤지컬을 보러 오신 모든 관객 분들 한 분 한 분이 모두 소중하지만 위안부 어르신들 앞에서 연기한 순간이 가장 의미 있었어요.

한국인 감독인 디모 김(Dimo Kim/김현준) 감독과 그 극단과 함께 일한 경험도 궁 금합니다.

저는 이 회사가 설립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더욱 호흡이 맞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처음 이 역할을 위해 오디션을 봤을 때, 저는 지금보다 더 어렸고 또, 그 오디션은 제가 전문 배우로서는 처음 참여한 오디션이었어요. 아 마도 그래서 위안부의 이야기와 아시아인들의 이야기를 알리는 것에 대한 열정 을 서로 느낄 수 있었던 것 아닐까요? 디모킴 뮤지컬 팩토리는 또 다른 멋진 연극 을 준비 중에 있고, 한국 회사가 연극 업계에서 아시아계 미국인 배우들을 위해 기회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요. 또 디모 감독은 정말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을 만큼 좋은 분이에요.

▲ 실제 무대 위에서는 눈물 참기가 더 어려웠죠. 일주일에 아 홉 번 공연하는데, 매일 밤, 위안부 이야기에 몰입한 나머 지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어요.

이 작품에서 가장 특별한 순간을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 것을 고를 수 있을까요?

이 뮤지컬에서 제가 맡은 인물이 작은 희망의 빛을 느끼는 순간이에요. ‘침묵 (Silence)’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 고은이는 어머니를 품에 안은 모습을 상상하는 순간이 있어요. 그 곡을 부르며 객석을 바라보는데 저를 쳐다보는 제 어머니가 보였죠. 정말이지 제가 평생 잊지 못할 감동적인 순간이었어요. 어머 니는 제게 늘 큰 힘이 되어 주셨고, 제 공연에 한 번도 빠짐없이 와 주셨으니까요. 횟수로 따지면 백 번도 넘을 거예요!

관객들과 감정을 주고받는다고 하셨는데요, 이제껏 관객의 어떤 피드백이 가장 의미 있었나요?

안타깝게도 우리가 위안부들을 직접 만날 기회는 없었지만, 온라인 영상 플랫폼 을 통해 ‘컴포트 우먼’ 뮤지컬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저를 포함한 모든 배우들은 그분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그분들이 뮤지 컬이 정말 좋았다는 얘기를 해주셨을 때 더 감사했죠. 우리 뮤지컬을 보러 오신 모든 관객 분들 한 분 한 분이 모두 소중하지만 위안부 어르신들 앞에서 연기한 순간이 가장 의미 있었어요.

한국인 감독인 디모 김(Dimo Kim/김현준) 감독과 그 극단과 함께 일한 경험도 궁 금합니다.

저는 이 회사가 설립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더욱 호흡이 맞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처음 이 역할을 위해 오디션을 봤을 때, 저는 지금보다 더 어렸고 또, 그 오디션은 제가 전문 배우로서는 처음 참여한 오디션이었어요. 아 마도 그래서 위안부의 이야기와 아시아인들의 이야기를 알리는 것에 대한 열정 을 서로 느낄 수 있었던 것 아닐까요? 디모킴 뮤지컬 팩토리는 또 다른 멋진 연극 을 준비 중에 있고, 한국 회사가 연극 업계에서 아시아계 미국인 배우들을 위해 기회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요. 또 디모 감독은 정말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을 만큼 좋은 분이에요.

▲ 그 곡을 부르며 객석을 바라보는데 저를 쳐다보는 제 어머니가 보였죠. 제가 평생 잊지 못할 감동적인 순간이었어요.

현재의 연극계에서 아시아계 미국인 이야기의 미래는 어떻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솔직히 말하면 지금까지는 아시아계 미국인 배우들이 역할을 찾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어요. 그나마 있는 작은 기회는 동양인들의 편견을 깨지 못하는 배역들뿐 이었고요. 가장 중요한 건 동양인 배우들을 위한 역할이 거의 없었을 뿐 아니라, 그런 기회들을 만들 수 있는 동양인 감독들도 없었죠. 하지만 드디어, 특히 뉴욕 의 연극계는 더 많은 아시아계 미국인 이야기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는 각자의 곳에서 열심히 목소리를 내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사람들 이 듣기 시작했어요. 제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있던 일화인데, 한국 극장가를 걷고 있었는데 ‘컴포트 우먼’을 보신 분께서 저를 알아보시더라고요. 제게 “고마워요.” 라고 해 주셨어요. 연극을 통해 중요한 이야기를 나누는 데 한 역할을 할 수 있었 고, 전세계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요.

 

지금 코로나19가 극장 및 공연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코로나가 지나면 다시 회복될 것을 고대하고 있어요. 앞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디모킴 뮤지컬 팩토 리에서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저 또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저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들을 만들어내는 중이에요.

마지막으로, 연기, 공연, 그리고 경력과 관련된 여러 면에서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 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저는 지금 학교에서 영화 촬영도 배우고 있어요. 그리고 아시아계 미국인 교수님 들, 동료 학생들과 교류하며 더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려고 노력하는 중이에 요. 또 작사, 작곡에도 관심이 있어서 올해 중에 나올 앨범 제작 중에 있어요. 졸업 후 저의 장기적인 목표 중 하나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위한 기회를 만들어주는 연극 제작 회사를 만드는 것입니다. 모든 다양한 이야기들이 예술을 통해 들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 ‘학교에서는 위안부에 대해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해 정말 충격적이었죠. 너무나 가슴 아팠는데 그 중요한 이야기가 묻혀 있다는 현실이 믿기지 않았어요.
▲ "우리가 죽더라도, 살아남는 한 명이 우리의 이야기를 알려야 해.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세상에 알려야 해." 그 마지막 대사를 읊는 순간, 참았던 눈물 을 쏟아냈어요.
80 Years Later, Tragic Story of Comfort Women Comes to Life on Stage

Leading Actress in Off-Broadway Musical Comfort Women, Abigail Choi Arader

Profile : Abigail Choi Arader is an actress and singer from New York City. Her mother is Korean and father is American. At the age of 17, she starred in the Broadway production of Comfort Women: A New Musical as the character of Goeun for which she won Best Leading Actress in a Musical in the 2020 Broadway Regional Awards. She currently attends NYU and studies Drama and Economics, while pursuing further interests in theater, film, and music. After graduating from college, Abigail eventually hopes to become a theater producer and give opportunities to other young Asian-American creatives in the entertainment industry.

Comfort Women: A New Musical

Korean theater production company, Dimo Kim Musical Theatre Factory’s debut production, written and directed by Dimo Kim. The first ever Korean musical to debut Off- Broadway, it was also critically acclaimed for featuring the first all-Asian off-Broadway cast. Comfort Women has recently been announced as ‘Production Of A Musical Of The Decade’ in the 2020 Broadway Regional Awards. In 2019, the musical won the award for Best Musical, Best Director and Best Leading Actress in a Musical.

17-year-old Abigail stood on stage performing the character of Goeun, a comfort woman during World War II. She had spent the last few months reading the testimonies of the young women, learning about their days in the slave camps, and immersing herself in the painful memories from decades ago. The stories that were hidden from textbooks, only passed on by the few people fighting to keep the women’s voices alive. Abigail had first learned about the story of comfort women not through textbooks, but from her mother, a Korean immigrant. Abigail now stood on stage as Goeun, ready to sing the tragic songs of the young comfort women that fought to keep their stories forever remembered.

You were cast as the lead, Goeun Kim, for Comfort Women: A New Musical in 2018. How did you feel when you first came upon this role?

I remember first seeing the casting call for this musical, and it immediately called out to me. Although I started theater at a young age, it was always hard to find opportunities for Asian- Americans, so I was very inspired to see a Korean-American company like Dimo Kim Musical Theatre Factory sharing the stories of Asian-Americans. I immediately knew that I wanted to be part of sharing the painful, but very important story of comfort women, and let their voices be heard.

I heard that your Korean mother first educated you on the story of comfort women. Do you think your background had influence on you choosing to be part of this production?

As a Korean immigrant, my mother always educated me on Korea’s history and its culture. I remember hearing about the story of comfort women from her, which was something I hadn’t learned in school, and I was shocked that such an important history was being silenced. When I came across Dimo’s production of comfort women, I felt a sense of pride that I could partake in sharing this story.

You were only 17 when you performed for this production. What were some challenges you faced portraying Goeun on stage?

Every part of preparing for the musical to acting onstage was deeply emotional. We did extensive research on the stories of the comfort women and what life was like in these camps. I couldn’t stop crying as I read their testimonies. It was also difficult to hold in the tears while performing onstage. We were doing nine shows a week, and each night the emotions would pour over me because I was deeply attached to the stories of the women. It definitely was not easy to portray Goeun, but I also felt a sense of responsibility to let her story be known.

Was there a moment when it was especially hard to hold in your emotions?

One of my last lines in the show was “Even if some of us die, one of us will survive to tell the story. Let the world know what happened here.” At that moment, I could finally let all the tears out. We would look out at the audience and see everyone crying. The audience was feeling the pain with us.

If you had to choose one special moment from the musical, what would it be?

It was the little glimmers of hope that my character feels in the musical. I remember performing a song called “Silence,” and there’s a moment where Goeun imagines her mother holding her in her arms. I looked out into the audience and saw my own mother staring back at me. It was a deeply moving moment for me that I will never forget. She was always my biggest supporter, and attended over a hundred of my performances. She attended every single one.

You mentioned exchanging emotions with the audience. What feedback from members of the audience was most meaningful to you?

Although we didn’t get to meet any of the comfort women in person, they were able to virtually watch our musical through video call. It was such an honor for me and the cast to perform in front of the women, and I was even more grateful when they told us that they loved the musical. Each and every person that came to watch our musical is so special to us, but we were especially honored to perform in front of the comfort women.

I’m curious about your experience working with a Korean director, Dimo Kim, and the theater company overall.

The company is a fairly young company, and I think that’s a big part of why we were a good match. When I first auditioned for the role, I was so young and it was my first professional audition. We both recognized our passion in telling this story, and creating a space for Asian-Americans in theater overall. The production company has more amazing stories in the works, and it’s so inspiring to see a Korean company creating opportunities for Asian- American actors in theater. There is no one like Dimo anywhere, period.

▲ "준비 과정부터 연기하는 순간까지, 모든 과정이 많이 힘들었어요. 특히, 위안부들의 증 언을 읽으면서는 눈물이 멈추지를 않았어요.

Lastly, could you tell us more about your future plans in acting, performing, and other aspects of your career that you would like to share?

Currently, as a student at NYU, I’m working on producing films and working with other Asian-Americans to create space for diverse stories. I am also working on producing my own music for an album that will hopefully come out this year. One of my long-term goals for after I graduate is to create my own production company that will give a voice to Asian- Americans. Hopefully we will reach a day when all these diverse stories can be heard through the arts.

Cindy Park_Reporter

Cindy Park has worked in the Korean music industry as an editor and radio producer. She loves to find the latest trends in the music industry and likes to write in her fre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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