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는 2021년부터 오바마케어를 연방 시스템에 위탁하지 않고 주에서 직접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뉴욕은 오바마케어 시행 원년인 2014년부터 직접 운영해 왔지만 뉴저지는 필 머피 주지사 당선 시점부터 준비,2021년부터 독립적인 건강보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주 독립 운영체제에 돌입하는 2021년 뉴저지 주 오바마케어의 변경 사항을 알아보자.

박제철 _ Fordham Univ. MBA, Financial Advi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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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구좌 만들 필요 없고 기존 에이전트 유지 가능

무엇보다, 기존 연방 시스템을 통해 오바마케어에 가입한 사람들이 이 새로운 시스템으로 어떻게 옮겨가는지가 중요할 것이다. 다행히,기존 가입자는 새로 구좌를 만들 필요 없이 몇 가지 확인절차만 밟으면 되고, 기존에 지정한 에이전트를 통해 계속 도움 받을 수 있다 .

가입신청 기간이 다시 3개월로 연장

원래 3개월이었다가 45일로 줄어들었던 가입신청 기간이 다시 3개월로 늘어났다. 따라서 시간에 쫓기지 않고 충분히 플랜을 검토할 수있게 되었다.

기존 정부 보조금 외 주 차원 추가 보험료 지원

뉴저지 주 시스템으로 독립하면서 가장 환영할 만한 변화 하나는 기존의 정부 보조금 이외에 뉴저지 주에서 제공하는 추가 보험료 지원이 새로 생겼다는 점이다. ‘New Jersey Health Plan Savings (NJHPS)’라고 불리는 이 보조금은 일인당 ‘$546/1년’, 가족당 ‘$2,256/1년’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기존 오바마케어에서 지원받는 소득 수준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의 지원금은 차후 실제 소득을 기준으로 정산하는데 비해, NJHPS는 별도 정산이 필요 없는 지원금으로, 기존 지원금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추가되는 지원금이다.

새로운 시스템이 제대로 정착하기까지는 시행착오들이 따르게 마련이다. 또, 새로운 지원제도를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개인에게 유리한지 신중한 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겠다.

▲ 2021년부터 뉴저지 주는 오바마케어를 직접 운영하는 관리 체제로 들 어간다. 이에 따라, 기존의 정부 보조금 이외에 뉴저지 주에서 제공하 는 추가 보험료 지원이 새로이 조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