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미국 대학 5대 입시 트렌드

글 토마스 강(Thomas Kang)

미주 Thomas Edu Academy 대표 원장, ㈜토마스에듀 대표

대학 입시 경향이 해마다 달라지고 있습니다. 작년과 올해 들어 나타난 대입 관련 양상을 짚어 보고 우리 자녀들의 대입 준비에 대비가 필요한 때입니다.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있는 지원자나 부모의 마음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최대한 최신 정보와 대입 관련 동향에 관심을 갖고 자녀와 소통하며 준비하는 과정을 갖는다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길이 점차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1. 수시 모집(Early Action)의 꾸준한 인기 상승

각 대학에서 합격 통지를 보낸 후 실제 입학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4년 전 36.2%였던 입학률이 올해 들어서는 33.6%로 하락했습니다. 해마다 입학할 학생 수를 예측하고 이에 따른 수업과 기반 시설 마련 등을 위한 대학들의 노력은 수시 모집(EA/ED)에서 나타납니다. Early Decision(ED)의 경우 해마다 4%의 지원자 증가율을 보이는 반면 Early Action(EA)는 9%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학들도 이에 따른 할당량(quota)를 각각 5%, 10%씩 늘려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만, 점점 더 많은 학생들이 EA/ED에 지원할수록 수시입학 전형에서 불합격 또는 결정 유보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도 합니다.대학들도 이에 따른 할당량(quota)를 각각 5%, 10%씩 늘려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만, 점점 더 많은 학생들이 EA/ED에 지원할수록 수시입학 전형에서 불합격 또는 결정 유보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도 합니다.

2. Deferral(유보) & Waitlist(대기) 사례의 확연한 속출

최근 몇 년 사이에 대학들은 지원자들을 대기자 명단에 올리는 추세가 연평균 12% 정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조기 지원자 중 입학 유보 사례의 예로, 하버드는 74%, MIT는 65%라는 놀라운 수치를 보였습니다. 그 이유는 결국 앞서 말한, 실질적 입학률을 높이기 위한 대학의 노력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조기입학 지원자들은 높은 스펙, 좋은 성적과 활동으로 무장했기 때문에 정시입학 지원자를 가려낸 후 유보 또는 대기자 중 부족한 인원을 충당함으로써 한 해 농사를 탄탄히 지을 수 있다는 대학 측의 철저한 계산에서 나타난 양상입니다.

3. 날이 갈수록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 성적

기본 중에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성적입니다. 학생의 성실성을 판단할 수 있는 잣대가 되기 때문이지요. NACAC는 대학들이 성적의 중요성에 비중을 점점 더 높여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물론 성적의 중요성이 전혀 새로운 개념이 아니기에 당연하다 여길 수 있지만 대입 준비 과정에서 AP나 IB(국제 바칼로레아), 해당 학교 커리큘럼의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학생의 학업 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한 통계조사에 따르면 성적이 입시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학교가 무려 71%나 되는 것을 보면 학업 성취도를 잘 가꿔가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4. 가장 중요한 ‘Soft Factor’: Essay

전공 관련 경험, 봉사, 비교과 활동을 넘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건 단연 자신의 진술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75% 이상의 대학들이 에세이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고 했을 만큼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성적과 활동 사항들은 수치가 자신을 대변하지만 입학사정관에게 직접적으로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는 바로 에세이에 있습니다. 지원서에서 쉬이 찾아볼 수 없는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소통의 창으로 에세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5. 공인인증시험 점수를 바라보는 대학의 관점 유연화

예전에는 SAT/ACT 점수 얼마를 받은 학생이 어떤 대학에 입학했다더라 하는 이야기가 만연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이와는 많이 달라진 입시 현장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각 대학에서 SAT/ACT 같은 공인인증시험 점수를 바라보는 관점과 이에 부여하는 중요성이 많이 유연해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다시 말해 이는 대학 합격을 결정 짓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지원자의 특기, 개성/성향, 그가 제공할 수 있는 장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다양성을 확보하려는 대학의 의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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