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셔니스트인 당신이 기억해야 할 스프링 패션 키워드 5
2017년 봄, 패션계는 또 다시 키워드 정립에 나섰다. 좀 더 과감해진 스트라이프 패턴부터 다양한 플라워 프린트까지. 올 봄, 변화된 패션 트렌드를 빠른 속도로 팔로우 업하고 싶다면 여기 주목할 것! 2017 S/S 뉴욕 컬렉션을 통해 정리해 본 다섯 가지 패션 키워드를 지금 바로 공개한다.
글 김주현_ Fashion Reporter

키워드 1 STRIPE
봄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스트라이프 패턴이 각광받는 계절. 더구나 2017년 올 시즌에는 스트라이프 패턴이 조금 더 과감하게 돌아왔다. 볼드한 패턴부터 슬림한 패턴까지 다양해진 굵기는 물론, 멀티 컬러를 활용한 화려한 컬러 블로킹 역시 눈여겨볼 만한 변화다. 긴 기장의 맥시 드레스에서도, 댄디한 느낌의 셔츠와 팬츠에서도 만나 볼 수 있는 스트라이프 패턴에 주목하자.


키워드 2 RETRO
패션은 돌고 돈다는 만고불변의 법칙.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것 만 같았던 부츠컷 데님이 기승을 부리고, 박시한 재킷이 거리를 점령했다. 이번 시즌 역시 예외는 아니다. 미래적인 페미닌 스타일부터 레오파드 스타일, 홈 웨어룩에까지 복고열풍이 불었으니.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은 록 시크를 곁들인 레트로 스타일이 특징이니 참고할 것.
키워드 3. FLOWER
이번 시즌 캣 워크를 주름잡은 이가 있었으니, 바로 플라워 프린트!. 겨울 내리 어두운 옷만 입었던 우리에게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는 단연 반길 수 밖에 없는 키워드 중의 키워드. 우아한 롱 드레스는 물론 펑크 룩, 리조트 룩까지 수놓은 현란한 꽃들의 등장은 그 인기를 더욱 실감케 했다. 마이클 코어스부터 토리버치, 마크 제이콥스까지 수많은 디자이너들에게 사랑받은 플라워 프린트를 눈여겨볼 것

키워드 4 BRA TOP
기존에는 크롭탑이 전성기를 누렸다면, 이제 브라탑 시대가 도래했다. 필립림, 보테가 등 여러 브랜드에서 브라탑을 선보인 것. 각 브랜드에서는 브라탑을 시어한 소재와 레이어드 하거나, 원피스 혹은 재킷 등과 매치하여 스타일링 해 눈길을 끌었다. 다소 민망할 수 있는 브라탑을 얇은 터틀넥 스웨터 혹은 베이식한 화이트 티셔츠 등에 레이어드하면 리얼 웨이에서도 충분히 예쁘게 스타일링 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키워드 5 RUFFLE UP
올 봄을 제대로 즐기려면 러플 업 스타일에 집중하자. 유니크함으로 무장한 러플 디테일이 당신의 봄을 더욱 여성스럽게 완성해줄 터이니. 올 시즌 다양한 러플 디자인이 런웨이를 장식해 눈길을 끌었는데, 평소 이런 여성스러운 디테일이 낯간지러웠다면 소매 끝 혹은 치마 밑단, 블라우스 네크 라인 등 일부에만 러플이 디자인 된 룩으로 스타일링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