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2021년도 오바마케어 가입신청 접수를 받는다. 기존 가입자로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건강보험 갱신에 대해 알아보자. “

글 박제철 _ Fordham Univ. MBA, Financial Advisor
오바마케어 상담 직통전화 / (201)981-0025

2020년은 Covid-19 팬데믹으로 건강, 재정, 비즈니스 면에서 큰 피해가 나고 있다. 오바마케어는 수입을 예상해 보험료를 책정하고 나중에 실수입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정산하기 때문에 수입이 많이 줄어든 경우, 그나마 보험료 환불로 위안을 삼을 수 있다. 한편, 실업수당 등으로 오히려 수입이 오른 분들은 받은 지원금을 반환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오바마케어 건강보험은 가입자가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1년간 보험이 연장된다. 건강보험 거래소는 기존 가입자가 이전에 제출한 정보를 그대로 사용해 새로운 신청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가입자의 가족 정보, 그리고 가족 구성원의 수입 정보를 그대로 사용한다. 따라서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으면 대부분, 전 해와 동일한 보험을 전 해와 비슷한 지원금을 받는 조건으로 연장된다.

가족구성이나 수입에 특별한 변동이 없고,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보험에 만족한다면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부분의 정보를 새로운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고 그대로 인정해 주기 때문에 추가서류 제출 등의 번거로운 요청을 피할 수 있기때문이다. 이 연장계약은 전년에 가입한 시점과 관계없이 모두 1월부터 시작된다. 가족구성이 바뀌었거나 수입이 많이 바뀐 경우 또는건강보험의 변경을 원하는 가입자들은 갱신기간에 그내용을 바꿀 수 있다. 특히건강보험 플랜의 변경은 이 기간이 아니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팬데믹 시기에 더욱 소중해진 내 건강보험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볼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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