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고대하던 여름이 왔습니다. 우리는 신나는 여름 휴가를 위해 일년 동안 열심히 일합니다. 특히, 여름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산으로 바다로 떠나 야외 활동을 즐기며 수영을 할 수 있는 좋은 계절입니다. 휴가를 위해 여행을 떠나면 우리는 종종 장시간 차를 운전하거나 비행기를 타고 앉아 있어야 하는데요. 여름 휴가지에 도착할 생각에 모두 흥분되겠지만 여행할 동안 염두에 두어야 할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글 루비 킴 원장 / 번역, 편집 김지원 에디터

 

비록 우리 젊다고 느끼고, 젊어 보인다고도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 몸은 그렇게 젊지 않습니다. 

평소에 우리는 한 자세로 안 움직이고 오랫동안 앉아 있지 않습니다. 직장에서 앉아 일할 때도 정기적으로 일어나 물을 마시거나, 회의 사이 사이에 움직입니다. 그러나, 여행을 하는 동안에는 어떤가요? 우리 중 대부분은 아이들이 차와 비행기 안에서 집중하거나 시간을 때울 수 있도록 아이패드나 게임기를 줍니다. 우리도 또한 휴대폰이나 전자 기기 등을 사용하며 시간을 보내게 되죠. 그동안 미뤄뒀던 장편 드라마나 영화를  4~5시간동안 몰아보기도 하면서요. 

 

그런데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 몸은 20~30분마다 일어나 움직이며 스트레칭을 해야 하고 눈에도 휴식을 줘야한다는 것입니다. 일정 간격으로 알람을 설정해 두는 것도 잊지 않고 몸을 움직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여행 중에 가장 흔히 나타나는 문제는 허리 통증, 바로 요통입니다. 의학 연구에 따르면 한 번에 오랫동안 앉아 있을 경우 요추 디스크에 가장 많은 압력이 가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비행 중 기압이 증가해 장시간 비행을 하면 디스크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스크를 가로질러 압력이 증가하면 디스크 탈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종종 추간판 탈출증은 척수 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에 통증이 유발됩니다. 이것은 허리 전체에 통증을 유발하고 다리를 따라 내려가는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통증이 발로 내려가 운전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리에 타는 듯한 느낌 혹은 다리 저림과 같은 관련 증상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매우 일반적 통증은 목 통증입니다. 무거운 머리를 지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작은 목의 뒤쪽 근육 운동을 등한시하거나 잊어버립니다. 목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쉴 때 목을 받쳐주는 베개를 가지고 다니는 것도 도움이 되며, 또한 머리를 사용 장치쪽으로 숙이는 것 보다 원래의 중립 위치로 유지하는 것이 정말 도움이 됩니다. 베개나 책상 높이를 조정하여 컴퓨터 등의 사용 기기가 눈높이에 오도록 하세요. 이렇게 하면 목이 굽는 것을 방지하고 척추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올여름, 위와 같은 주의 사항을 기억하여 허리와 목의 통증 없이 가족과 함께 평생 잊지 못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Mom&i 맘앤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