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는 저희 일상과 사회 전반적 모습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다 보니 의도치 않게 일과 삶의 경계선이 무너짐으로 인해 건강에 적신호 또한 켜졌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생활하는 행복한 공간이었던 “집” 이 요즘은 만병의 근원이 되는 발병지로 변화하고 있는 것을 주변을 돌아보면서 많이 보게 됩니다. 온라인 수업을 포함해 스마트폰과 게임하는 시간이 늘어난 우리 아이들, 재택근무로 업무환경이 변한 어른들은 신체 활동량이 현저히 줄어들고 체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게 되면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긴장하게 되어 허리는 물론 목, 어깨, 엉덩이, 다리 까지도 저리게 되는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TV 시청할 때, 컴퓨터 작업할 때, 편안한 소파에 앉아 있을 때에는 최대한 요추의 만곡이 깨지지 않도록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자에 앉아 장시간 일할 때 엉덩이와 의자 사이에 메밀 베개나 단단하게 말은 수건을 넣어 허리의 만곡이 S라인을 유지한다면 일의 능률도 오르고 척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 또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모든 통증의 시작은 신체 불균형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근골격계의 정렬은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바른 자세는 아주 중요하게 작용을 합니다. 이번 코로나19가 언제 종식이 될지 모르겠지만 개개인의 건강을 최상으로 유지하면서 온 가족 삶의 질을 최대한 높여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