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둔 부모님은 아이의 성장 발달에 관심이 많습니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아이가 여러 질병에 노출되지 않게 주의도 시켜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아이가 건강한 치아를 갖게 돕는 것도 중요한데요. 첫 치아가 나온 아기 때부터 성장기에 있는 아이의 치아를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해주고 시기별로 이상 유무를 확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몇 가지 Q&A를 통해 부모로서 알아야 할 치아 관련 기본 상식 및 일상 속 우리 아이 치아 관리법, 그리고 치아에 관련된 잘못 알려진 상식 등을 짚어보겠습니다.
글 빔 시티 덴탈(Beam City Dental) 제공
Q. 아이 양치질은 어떻게 하는 게 올바른가요?
양치질은 이가 나기 전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부드러운 면 소재나 아기 전용 잇몸 칫솔로 물과 함께 매일 잇몸을 깨끗이 닦아 주어야 합니다. 아이 잇몸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세균이 붙어있을 수 있습니다. 치아가 나기 시작하면 치아와 잇몸 건강을 위해, 매일 하루 두 번씩 정기적으로 칫솔질을 하여 줍니다. 아기가 칫솔질한 치약을 뱉지 못하더라도 아기 전용 부드러운 칫솔로 아기 전용 치약을 살짝 묻혀 치아와 잇몸 전체를 마사지하듯 닦아 줍니다. 미국 소아치과 협의회인 AAPD와 미국 치의과 협회인 ADA에서는 칫솔질 과정 중에 아직 아기라 뱉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불소 함량 치약을 섭취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기 전용 불소 함량 되어 있는 치약으로 매일 하루에 두 번씩 칫솔질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합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성장하여 입안의 물을 뱉을 수 있을 때는 완두콩 사이즈 정도 양의 치약으로 칫솔질하면 됩니다. 칫솔은 부드러운 것일수록 좋습니다. 또한, 두 개의 이가 양옆으로 나기 시작하면 치실을 사용해야 합니다. 치실 사용은 양옆의 이가 나면 하는 것이기에 나이에 상관없이 칫솔질과 같이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Q. 아이들의 충치는 몇 살부터 생길 수 있나요?
충치는 빠르면 평균 생후 12개월부터 생길 수 있습니다. 아기에게 충치가 생기는 주된 이유는 우유나 주스 등을 젖병에 넣고 오랜 시간 아이에게 물려 놓거나, 잠을 재우기 위해 물리고 재우는 경우입니다. 우유나 주스를 먹은 뒤에는 깨끗이 끓여 식힌 물을 젖병에 넣어 잠시 아이 입에 물려 놓으면, 소아 충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자녀의 치아와 잇몸 건강에 매우 중요한 치실의 사용을 권장합니다. 치실 사용은 치아 사이의 충치를 예방하는 데 있어 무척이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치아가 두 개만 있다고 해도 그 두 개의 치아가 서로 닿는다면, 아기 나이에 상관없이 충치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아이의 첫 치과 방문은 언제쯤이 좋을까요?
미국 소아 치과 협의회인 AAPD에서는 아이가 첫 돌을 맞이하는 시기를 치과 생애 첫 방문 시기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소아 치과를 방문함으로써 조기 검진 및 가정에서의 충치 예방법을 배우실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 즉 앞으로 나올 유치(젖니)의 숫자 및 시기와 배열 위치, 올바른 치아 관리법 등의 집에서 시작하실 수 있는 충치 예방법들을 아실 수 있게 되므로 늦지 않게 첫 소아 치과를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Q. 유치(젖니)는 몇 살에 빠지는 것이 일반적인가요?
유치는 총 20개이고, 평균 앞니는 5~7세, 어금니는 9-11세에 빠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유치 어금니는 영구치가 나오기 전까지 오랜 시간 사용하므로, 충치 예방에 좋은 실란트 예방 치료를 평균 7세 전에 해주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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