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팅 향상을 위한 필수 스킬
글 Rachel Lee (이채연)
영어 파닉스 떼기, 쉬운 영어책 스스로 읽기, 얼리 챕터북 리딩까지, 영어 리딩을 위한 수 많은 프로그램과 책이 있습니다. 가정학습이나 사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리딩 실력은 비교적 쉽게 늘릴 수 있죠. 이제 우리 아이, 이제 꽤 긴 글도 읽을 수 있는데, 라이팅 과제만 나오면 영 잘 해내지 못합니다. 오늘은 라이팅 실력 향상을 위해 우리 아이가 꼭 알아야 하는 스킬이 무엇인지 소개하겠습니다.
조명의 목적
라이팅의 가장 큰 목적은, ‘읽는이’에 달렸습니다. 내가 써야하는 글이 혼자서 보는 일기장인지, 선생님에게 좋은 점수를 따야하는 과제인지, 다양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야 하는 컬럼인지, 글을 쓰기 전 파악해야 합니다. 또한, 글쓴이는 읽는이가 얻고자 하는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읽는이를 반 친구들로 설정 했다면, ‘우리반 친구들이 원하는 내용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우리 반 친구들이 내 글을 지루해 하지않고 끝까지 읽어줄까?’ 고민해야 합니다. 읽는이를 만족시키고자 하는것이 라이팅의 가장 중요한 목적입니다.
라이팅의 구조
늦어도 Grade 2 부턴 영어 에세이의 큰 틀을 알아야 합니다. 라이팅의 큰 틀은 서론, 본론, 결론이 있습니다. 서론은 세 문장, 본론은 다섯문장, 결론은 세문장이 기본 틀 입니다. 학년이 올라가며 본론 한 문단에서 여러 문단으로 늘려나가지만, 기본 틀은 변하지 않습니다.
각 구조마다 써야하는 내용
서론 문단에선, 읽는이가 공감이 갈만한 문구부터,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짧고 간결하게 미리 설명해야 합니다. 본론 문단에선, 나의 토픽을 자세하게, 주제에 벗어나지 않게, 그리고 읽기 쉽고 간결하게 작성합니다. 결론 문단에서, 내가 본론에서 공유했던 내용을 한번 더 요약하고, 읽는이에게 바라고자 하는 메세지나 마지막 펀치라인을 적을 수 있습니다.
주제에 맞는 내용
한 주제가 주어졌다면, 그 주제에 맞는 단어와 배경 지식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재활용” 에 대한 비문학 에세이를 써야 한다면, recycling, reduce, landfill, compost, incinerate, sort, e-waste, sustainability 와 같이 주제와 연관된 단어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어떻게 recycling 이 되고 있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가장 최근 재활용에 관련된 자료를 찾을 수 있는 리서치 방법도 알고있어야 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해오던 문학/비문학 리딩의 힘이 라이팅을 배울 때 발휘하게 됩니다. 아는 것이 많은 아이들이 라이팅을 배울 때 훨씬 빨리 배우고, 잘 쓸 수 있습니다
Conclusion
라이팅에 대한 거부감이 쌓인 아이들은 빈 종이를 무서워 합니다. ‘라이팅’ 은 초등학교에 시작하여 대학생 4학년이 될 때 까지 뗄레야 뗄 수 없는, 꼭 필요한 스킬입니다. 아이가 헤메고 있다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어려워 질 수 있는 것이 바로 라이팅입니다. 따라서 적절한 guidance 가 필요합니다.
Written By
Rachel Lee
- 메릴랜드 대학교(University of Maryland)유아교육/유아특수교육 학사 수료
- 메릴랜드 글로벌 대학교(University of Maryland Global Campus) 교육공학 석사 수료
- 전 페어펙스 카운티(Fairfax County) 저학년 담임교사
- 현 미국 회사에서 교수설계사
- 현 세모네모 영어 프로그램 디렉터
- rachellee@thinkingturtles.org
- Instagram @Ms_Rachel_Te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