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unior Reporter Priscilla Song 송하영
오늘날 인종차별 문제에 대항하는 사람들이 늘어 나면서 활동가들이 소셜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의견을 알리는 등 소셜 미디어 이용 방법이 달라지고 있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이 뉴스를 뒤덮었고 특정 소셜 미디어는 #BlackLivesMatter 해시태그 운동에 대한 반대와 찬성쪽 둘 다의 주장을 함께 싣기도 했다.
먼저, 이 운동이 해시태그 하나로 이뤄질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인종차별과 사회문제에 있어서 소셜 미디어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보여 준다.특히 COVID-19으로 직장에 가지도 못하고 집 밖으로 나갈 수도 없어인터넷 접속 비율이 어느 때보다 높은 이때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이 뉴스를 접할 수 있었다. 사망 장면을 찍은 영상은 대중에게 퍼져나갔고 해시태그와 온라인 공유는 이를 가속화시켰다. 만약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이 없었던 20년 전 이번과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면 이런 가학 행위는 단지 종이 신문에서만 볼 수 있었을 것이다. #BLM과 같은 해시태그 운동은 인터넷 정보 공유 방식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됐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의 빠른 전파 속도는 또한 가짜 뉴스도 빠르게 전파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에 한번 오르기만 하면 전세계 사람들이 이것을 볼 수 있다. 스크린 샷이나 스크린 녹화 기능으로 인해 인터넷 사용 흔적도 쉽게 지울 수 없다. 특정 조직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조작된 증거와 가짜 뉴스를 만들어 쉽게 전파할 수 있는 것이다. 나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은 그것이 누구의 인스타그램 스토리거나 스냅챗 헤드라인이건 상관없이 소셜 미디어 앱에서 보는 것들을 쉽게 믿어 버린다. 팔로어의 말을 사실로 얼마나 쉽게 받아들이냐의 문제를 떠나 하나의 작은 오타나 조작된 증거는 누군가의 커리어를 만들 수도 깨뜨릴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것에 대해 팩트 체크를 하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이 세대는 온라인 상의 일종의 악플을 만들어 내는 방법인 ‘cancel culture’에 익숙해 있다. 이 용어는 논쟁이 될 만한 의견을 공유하거나 과거에 불쾌한 행동을 저지른 어떤 개인을 온라인 상에 노출시키는 상황에서 종종 사용된다. 그래서 보통 과거의 행동과 말이 대중에 의해서 쉽게 노출되는 유명인이나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이런 온라인 굴욕을 겪게 된다. 한번의 실수나 실언으로 전체 커리어를 망칠 수 있기 때문에 ‘cancel culture’는 유명인들이 두려워하는 것이기도 하다. 잘못된 행동이나 편향된 의견으로 한 개인이 일단 온라인 상에 노출되면 그 내용이 빠르게 전파되면서 그들이 아침에 일어나 비난으로 도배된 온라인 상의 글을 보기도 전에 이미 그들은 수천 명의 팔로워들과 친구들, 심지어 그들의 커리어까지 잃게 될 수 있다. 유명인이 노출될 경우 그들은 브랜드 광고가 끊기고 공인으로서 그들의 커리어를 지속할수 있는 소속사도 잃을 수 있다. 일반인들의 경우에는 그들의 잘못된 행동이 미래의 대학과 직장까지 노출돼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인터넷 상에 한번 올라가면 그 말은 영원히 그곳에 남아 개인의 기록이 된다.
따라서 나는 ‘cancel culture’가 사람들 사이에 자리 잡기를 바라지 않는다. 모든 사람들이 실수를 한다. 그리고 누군가를 ‘cancelling’ 한다고 해서 그들이 자신의 실수에 대해 잘못을 깨닫는 것은 아니다. 대신 이것은 그저 잘 모른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을 비난하는 행위를 일반화하고 그들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그들의 커리어를 빼앗는 행위일 뿐이다. 범죄자들과 마찬가지로 실수를 한 사람들은 그들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 댓가를 치러야 한다. 하지만 또한 그들의 견해와 과거 행위가 도덕적이지 못한 이유를 알려주고 바로잡을 의도로 벌을 줘야 한다. 인간으로서 우리 모두는 삶에 있어서 개선될 여지를 남겨둘 필요가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 기회를 줘야 한다.다시 말해, 이 세대는 두려움이 없고 대담하며 자신이 믿고 있는 것에 확신을 갖고 의견을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도 그런 세대의 일부인 것이 자랑스럽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기에 다른 사람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는 성숙된 태도도 가져야 한다
Activism in Youth Culture
Priscilla Song is currently a junior at Tenafly High School. She is the Junior Reporter of Mom & I Magazine and the Managing Editor of her school’s newspaper. She enjoys painting, writing for her school newspaper, volunteering, napping, and spending time with her friends and family. Her favorite hobby is travelling with her family and making videos of their trips. Priscilla is also a big K-Pop fan, and her favorite groups are IZ*ONE, NCT, and BLACKPINK. Although she is not completely certain of her career path, she hopes to pursue in the media or communications field in her future.
As justice for racial groups has taken a rise in today’s culture, the use of social media has changed the ways that activists do their part and how their opinions are voiced. The murder of George Floyd has taken over the news, and particular media has been used both against and for the #BlackLivesMatter movement.
To start, the grounds on which the movement is characterized by a hashtag just summarizes the importance of media on racial justice and social issues. Especially during this time where almost everyone is online because of COVID-19 affecting the public’s ability to go to work and be outside, the news is accessible to any person in any age group. The video of the murder was able to gain such momentum with the public because of the use of hashtags and online shares. If this same event were to happen just 20 years ago when Instagram and Facebook weren’t invented, the abuse would only be seen from newspapers. The strength of movements such as #BLM is intensified from the rapid spread of how information on the internet is shared.
However, the fast-paced media also means that false news has the ability to be spread rapidly. Once anything is posted on Instagram or Twitter, it is out for the world to see. Internet footprints are hard to be erased, due to screenshots and screen recordings. People who are against certain organizations are then given advantages to spread fabricated evidence and fake news. Many people, myself included, are quick to believe anything they see on social media apps, whether it is posted on someone’s Instagram story or a Snapchat headline. Regardless of how easy it may be to take a follower’s word as truth, we should all get into the habit of fact checking everything, as a simple typo in an article or fabricated pictures can make or break someone’s career. This generation is big on “cancel culture”, which is a method of online shaming. The term is often used in situations of exposing an individual who has either shared a controversial opinion or been caught committing offensive behaviors in the past. It’s usually a celebrity or influencer that gets exposed in these online humiliations, as past actions and opinions are easily discovered by the public. This “cancel culture” is what well-known figures have to fear, as one mistake or slip of the mouth can cost their entire career. Once an individual is exposed for a wrongdoing or tendentious opinion, news is spread fast, and before they even wake up to see their denunciation online, they could already have lost thousands of followers, friends, and even career opportunities. For celebrities exposed, they could lose brand deals and the supporters to continue their career as public figures. For just a regular member of the public, their wrongdoings can be exposed to future colleges and workplaces. Once word is out on the internet, it’s on there and the individual’s record forever.
Consequently, I don’t believe that cancel culture should still be a relevant activity people take part in. Everyone makes mistakes and “cancelling” someone isn’t going to make them learn from their mistakes. Instead, it just normalizes shaming people for not knowing better and taking down their careers without educating them. Just like criminals, people who make mistakes should be punished for their wrongdoings, but also with the intent of educating and informing them on why their views or past actions are not ethical. As humans, we should all leave room for improvement in our lives, and give others that edge too. That being said, this generation is fearless and bold, standing up for what it believes in and not afraid to speak its minds. I am proud to be a part of it, but it also has room to improve its views on educating others with mistakes, as we are all humans who aren’t perf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