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SM – Harvard, Yale, Princeton, Stanford, MIT 입학

글 전형락 PEN Education원장

 

All A, SAT 1560 이상, ACT 36, 다양한 EC로 아이비리그 합격 가능한가? 

최고의 명문대들은 공부 잘하는 학생을 원하는게 아니라 뛰어난 학생을 원한다. 뛰어난 학생은 입학 원서에 기재된 내용이 일반 학생들과는 다르다. 명문대 입장에선 All A, 시험 점수 고득점이 지원자들의 뛰어남을 보여주는 지표가 아니다. 명문대 지원자들 대부분이 그 정도 조건은 갖추어서 원서를 넣는다.

올해 MIT, Georgetown을 제외하고 Harvard, Yale, Princeton, Stanford 등 많은 명문대가 SAT, ACT 시험 점수 제출을 선택 사항으로 채택하여 입시 요강을 발표했다. COVID 후에도 이 정책을 유지하는 것은 명문대 입장에선 시험 점수 없이도 충분히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할 자신감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명문대는 Well Round 학생을 원하지 않는다”

명문대에서 다재다능한 학생을 선호할 거라는 학부모들의 커다란 착각은 자녀들을 이것저것 시키며 피곤하게 만든다. 실제로 명문대에선 Well Focused 된 학생들을 뽑아 Well Round Class를 구성한다. 즉, 바이올린, 피아노, 수영, 테니스에 능하면서 성적 좋은 학생을 뽑는 게 아니라, 수영이나 펜싱 특기생을 따로 뽑고, 줄리아드 프렙을 다니면서 Youngarts에 입상한 학생을 따로 뽑으며, 과학 리서치 대회에 입상한 학생을 따로 뽑아 다양한 분야의 재능 있는 학생들로 신입생 반을 구성한다. 이것이 아이비리그 이상의 명문대의 입학 정책이다. 이것저것 잘한다는 건 제대로 잘하는 하나가 없다는 이야기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버겐 아카데미나 스타이브샌트 학생들의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이유는 학업 성적 외에 뛰어난 주특기가 있기 때문이다. 특목고에 다녀도 주특기가 뛰어나지 못하면 명문대 진학이 어려움을 주위의 입시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공부 잘하는 학생을 넘어 뛰어난 학생의 수상

경력과 활동 내역은 무엇일까? 17년 입시 컨설팅 경험으로 검증된 사례들을 적어보았다.

*RSI – 미국 최고의 리서치 프로그램, 캠프 출신 81%가 Harvard, MIT, Princeton 등에 입학, 기타 19%도 다른 아이비리그에 진학.

Top 대학교에서 RSI 외에 주목하는 리서치, 경시 대회, 썸머 프로그램.

*Telluride(TASP) – 인문 계열, 합격률 5%. 미국에서 가장 들어가기 힘듦, 일명 HYPS 패스포트.

*Regeneron STS Semifinalist(STEM) – 아이비 리그에서 모셔가는 인재 집합소.

*Davidson Scholarship – $10,000-$50,000의 상금. 수상자들 대부분이 Top 대학교에 진학

*MOP – 캠프 출신 70% 이상 MIT 합격.

*MIT PRIMES USA(수학 리서치) – 출신자 대부분 MIT, Harvard, Stanford 입학.

*PROMYS, Canada/USA Math Camp – 출신 남학생들은 하버드나 MIT 합격이 쉽지 않지만, 여학생들의 하버드, MIT 합격률은 여전히 80%.

*Presidential Scholar – 주마다 두세 명, 예술 분야 20명, 직업, 기술 학교 20명, 총 150명 선발. 대부분 Harvard, Yale, Stanford 등 진학

*Juilliard Pre College, NYO, Perlman Music Program(음악) – 줄리아드, 커티스 음대뿐 아니라, *Harvard, Yale, Princeton 등 명문대 입학.

*Concord Review(History Journal) – 대부분 아이비리그 진학.

이 외에도 Coca Cola Scholarship, ISEF, History Day National Winner, USSYP(리더십), Youngarts 등 HYPSM 합격생들 입학 원서에서 많이 보이는 기재 내용들이다.

물론 위에 열거한 스펙이 없어도 하버드나 스탠퍼드에 합격하는 학생들이 있지만 극히 소수이며, 운도 따르지만, 위의 스펙을 갖출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면 자녀의 명문대 입시 경쟁력은 매우 월등해질 것임을 강조하고 싶다.

전형락

현 PEN Education 원장

아이비리그, MIT, Stanford 입시 전문 컨설턴트

한국 대학교 재외 국민/수시 입시 전문 컨설턴트

Mom&i 맘앤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