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 법을 통해 한 개인의 삶에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의미 있습니다. 우리 업무는 대단한 입법 변화를 이끌거나, 상원 청문회에 참석하는 것만으로 정의될 수 없습니다. 작은 변화도 중요하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노력하는 이유죠. 이러한 소명을 찾고, 이를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리처드: 한국계 미국인 2세로서 한인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현재 제가 근무하는 한인 시민 참여 센터는 미주 한인들의 시민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996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입니다. 단체의 주요 목표는 한인들의 능동적 선거 참여 독려이며, 이를 위해 유권자 등록 지원, 변호사 핫라인 운영 등의 제반 활동 등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주최하며, 중소기업과 개인에게 법률 상담도 제공합니다. 이런 일을 통해 모두의 삶을 향상할 수 있는 법의 매력을 더 알게 되었죠. 피상적 차원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보호하고, 갈등을 말로 풀어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