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의원과 소통의 시간, 한인 커뮤니티의 비전을 모색하다

인터뷰/글_맘앤아이 편집부

최근 뉴욕과 뉴저지의 한인 커뮤니티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습니다. MPlus Creative Production Studio의 주최로 다양한 세대의 한인 단체장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에 대한 논의와 희망적인 목소리를 함께 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이 참석해 지역 현안부터 국제 정세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이슈들에 관한 토론을 이끌었으며, 뉴저지주 상원의원 선거에 대한 그의 비전과 포부도 공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한인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국 상원 의석에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도전하는 자신의 꿈도 밝혔습니다. 앤디 김 의원의 학업적 성취와 공직 경험 및 AAPI 커뮤니티를 위한 그의 노력은 많은 이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는 더욱 단합된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맘앤아이는 이 행사의 의미와 앤디 김 의원의 메시지를 한국 교민 여러분께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2월 22일, MPlus Creative Production Studio는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한인 단체장들, 전문가들, 시민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커뮤니티의 어린 학생부터 가장 연장자인 상록회 회장님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주요 단체의 대표들이 커뮤니티의 미래를 응원하고 또한 후원하고자 자리를 함께하였습니다. 이 행사에는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Congressman Andy Kim)이 참석하여, 커뮤니티의 지역 현안부터 국제 정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슈와 관심사를 주제로 함께 의미 있는 토론을 펼쳤습니다. 앤디 김 의원(Congressman Andy Kim)은 올해 11월에 있을 미국 뉴저지주 상원의원 선거 출마로 인해 시간이 제한되어 있었지만, 적극적인 질의응답과 개인적인 이야기,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미국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함께 나누며 희망과 결의를 다졌습니다. 앤디 김 하원의원은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입법부’인 미 상원 의석에 한인 최초로 입성하기 위해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그는 고등학생부터 노년층까지, 이민자부터 현지인까지, 그리고 각계 지도층 인사들에게 한인 커뮤니티가 갈림길에 서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역사상 한국계 뉴저지주 청년이 뉴저지주 상원의원 후보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 중대한 기회는 우리 모두의 염원일 뿐만 아니라 감화를 불러일으킵니다. 2018년을 돌이켜 보면, 앤디 김 의원의 미 하원의원 당선은 다음 세대 시민이 나아갈 방향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참석자들은 앤디 김(Congressman Andy Kim)이 위대한 성취를 이룬 이웃의 청년이며, 앞으로도 더 큰 일을 해낼 후배들을 길러낼 것이라는 데 동의했습니다. 

이 행사는 김동찬 씨(KACE/Korean American Civic Empowerment)가 로즈 장학금(Rhodes Scholarship)과 해리 에스 트루먼 장학금(Harry S. Truman Scholarship) 수혜자로서 앤디 김의 학업 성취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두 상 모두 엄격한 학업 성취도를 요구하지만, 트루먼 장학생은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젊은 리더로서 탁월한 영향력을 발휘해야 하는 상이었습니다. 그 후에도 그는 자신의 책무를 지켰으며, 경력 초반을 국방부와 국무부에서 엄격하게 시작했습니다. 앤디 김에 대한 국가의 신뢰는 그에게 최고 보안 등급을 부여했으며, 그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외교 정책과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김 의원이 현재 뉴저지 제3 선거구(Congressional District 3) 대표를 맡고 있는 만큼, 그가 발휘한 헌신과 영향력에 관해 전해 들을 때 커다란 자부심을 느껴졌습니다.

이어서, 준 정(Ms. Joon Chung) 해링턴 파크 시의원(Councilwoman of Harrington Park)이 2021년 애틀랜타 총격 사건의 공포를 되새기며 대표성 부족에 관한 대화가 전개되었고, AAPI 커뮤니티에 대한 혐오 근절이라는 대의가 어떻게 김 의원의 주요 사안이 되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처음에 그는 조지아주 주민들이 왜 그에게 손을 내밀까 의문을 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최고위급 한국계 미국인 관리였고, 피해자 가족들은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당시 그들은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했으며,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앤디 김 의원은 총격 사건 현장을 방문해 범인의 행적을 되짚어보고, 피해자 아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식들을 애지중지하며 아들을 위해 과일과 한국식 찌개 등을 챙겨주셨던 어머니의 사연을 들었는데, 이미 그의 냉장고는 그의 어머니가 그를 위해 채워놓은 각종 한국식 진미들로 가득 차 있었다고 합니다. 앤디는 어머니를 찾아뵙고 음식이 가득 담긴 가방을 집에 가져오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우리 모두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앤디 김 의원은 피해자 가족들과 소통하며 행동하는 사람으로서, 코비드-19 증오범죄법 통과를 위해 초당적 지지를 끌어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고등학생 중 한 명인 하은 양은 AAPI 커뮤니티가 여전히 직면하고 있는 차별을 헤쳐 나가는 데 있어 앤디 의원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앤디 김 의원은 자신의 어린 아들이 인종 차별을 경험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태생을 표명하고, 미국인 경험의 일부로 자기 혈통을 정상화하고, 서로의 고통을 나누고, 비극을 활용하는 것이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피부색이나 이름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누구도 결정하게” 하기를 거부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그 누구도 이 나라에 대한 충성심에 의문을 제기하거나, 무례하게 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모든 형태의 증오에 반대하는 앤디 킴 하원의원의 강력한 메시지였습니다.

행사 참석자들은 앤디 김 의원과의 대화에 집중했으며, 그 외에도 많은 관련 사안이 제기되었습니다. 뉴저지 상록회의 단체장은 노인들이 2년 동안 기다려온 주택 환급금에 대한 응답이 없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매일 경제 신문 기자는 뉴저지 주민 900만 명이 직면하고 있는 높은 의료 비용, 경제적 불안정, 대중교통 요금 상승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와 함께, 뉴저지 아시안 여성 기독교 협회의 한 대표는 생활비 유지라는 높은 가게 부담금, 그리고 이것이 주민들의 타주 이주를 촉진하는 주요 원인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한 민관협은 ‘이산가족법(Value our Families Act)’이 20년 동안 개정되지 않아 이산가족들의 재결합이 막혀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산가족의 미국 입국이 문제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CC 회장은 뉴저지에 더 많은 제조업체와 공장을 유치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가 논의되고 있는지 물었으며, 김 의원은 이를 성심성의껏 경청했고, 뉴저지가 혁신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칩스 & 사이언스법(Chips & Science Act)을 발의했음을 알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각계각층의 우려 사항들을 듣고 해결 방안과 아이디어를 공유된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영리 단체인 기브 챈스(Give Chances)의 애나 리 국장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한국에 계신 어머니와의 전화 통화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지난 1월 6일 그녀의 어머니는 미 국회의사당 테러 발행 후 그곳을 청소하던 한 공무원에 대한 뉴스를 접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한국 국민들은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걸 믿기 어려워했지만, 동시에 신성한 의사당 복구에 참여한 사람이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앤디 김 의원은 한국인의 상징이자 아메리칸드림의 실현을 상징하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앤디 김 하원의원은 이 자리에 참석한 한인 전문가들에게 깊은 존경심을 표하며, 커뮤니티에서 활약하는 한인들의 역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모든 미국인이 한인 커뮤니티의 긍지를 알기를 열망하며, 스미소니언 박물관(Smithsonian Museum)과 내셔널 몰(National Mall)에서 AAPI 전시회를 개최하기 위한 초기 연구를 승인받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는 하원에서 세 번의 임기 동아 많은 이들에게 재정적, 개인적 해결책을 제시했으며,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주의 상원으로서 공직에 대한 그의 결의를 계속 이어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는 그 자리에 모인 모든 사람이 11월 선거에 무엇이 걸려있는지를 알고, 공유하길 원한다고 또한 말했습니다. 그는 “여러분에게는 지휘 고하를 막론하고 한 표의 힘이 있습니다. 11월 5일에 깨어나서 우리가 투표에 참여할 기회를 놓쳤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우리가 원치 않는 일입니다.”라며 투표를 독려하였습니다.

Interview with Congressman Andy Kim
Interview with Congressman Andy Kim
Interview with Congressman Andy Kim
Translate »
Mom&i 맘앤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