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coming RBG: Ruth Bader Ginsburg’s Journey to Justice”

Written by Debbie Levy & Illustrated by Whitney Gardner

3월은 Women’s History Month로 여권 신장에 기여한 여성들을 기억하는 달입니다. Women’s History Month를 맞 아 2020년에 작고한 Ruth Bader Ginsburg의 위인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미국의 대법관 중에서도 얼마나 급진적인 편향을 가졌었는지, 닉네임이 Notorious RBG였습니다. 그녀는 여성 평등권에 목소리를 높인 강한 여인이었습니다. 약 자를 위한 행보를 절대 멈추지 않았던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고자, 그녀의 전기를 리뷰해보려 합니다.

책이 처음 출판되던 당시에 는 초등학생이 읽기엔 내용 이 좀 무겁지 않을까 염려되 어 도서관에서 이 책을 구입하는 걸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아이들을 위해 Graphic Novel(만 화)로 제작된 책인 만큼 논란이 되는 이슈보다는 그녀의 개인적인 이야기 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초등학교 고학년생들에게 추천해도 좋겠단 생 각이 들었습니다. 당시의 사회상이 나 사회적 이슈를 언급하지 않을 수 는 없겠지만, 그녀가 사회적 편견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어떤 영 향을 받았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아이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유대인 이민 가정에서 1933년에 태어난 Ruth는 똑똑한 학생이자 문학소녀로 자랐지만, 남동생이 대학교에 다니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의 미래를 희생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다 어머니의 응원 으로 뒤늦게 대학에 입학한 후 역사 속 다양한 정치적 불평등에 대 해 특별히 관심을 두고 법을 공부하기로 결심합니다. 졸업 후 법대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던 Ruth는 1960년대 여성의 평등한 권리 를 위한 논문을 쓰고, 수업을 하면서 미국 헌법을 바꾸어야 할 필요 성을 느낍니다. 1970년, 미국 최초의 여성 인권에 대한 법률 저널 인 Women’s Rights Law Reporter를 창간하고, 1973년에는 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ACLU)이라는 단체를 설립하 여 법적 자문으로 활동합니다. 남녀평등에 관한 여러 중요한 크고 작은 재판에서 승소한 후 1981년에 지미 카터 대통령에 의해 연방 법원 판사로 임명 되고, 1993년에는 클린턴 대통령에 의해 대법관으로 임명되는 것으로 이 책은 끝이 납니다. 당시 사회의 일반적 분위기보다 더 보수적인 유대인 가정에서 성장했지만, 그 환경에 함몰되지 않고 날카로운 비판 감각 을 키웠던 그녀는, 스스로 이룬 사회적 성 공에 또한 안주하지 않으며 사회적 약자들 에 대해 목소리를 높인 용감한 여성이었습 니다. 불평등의 문제는 개인의 의지나 노력 으로 극복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해주고 사회가 인정해야 함을 끊임없 이 설득하려고 노력한 루스 베이더 긴즈버 그의 위인전을, 아이들에게 소개할 수 있 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미지 출처 amazon.com/Becoming-RBG-Ginsburgs-Journey-Justice/dp/1534424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