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자 경찰들의 도전과 성취 그리고 그들이 써내려 가는 새로운 역사

인터뷰/글_황은미 변호사

Korean-American Female Offic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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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명의 ‘Korean-American Female Law Enforcement’를 맘앤아이 스튜디오에 초청했다. 경력, 근무지, 포지션이 모두 다른 그들이었지만 한명 한명 모두 정말

멋.있.었.다. 다섯 명의 Korean-American 여성 경찰관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서로의 안부를 묻는 그들은 제복을 입은 서로의 옷매무새를 알뜰히 살폈다. 모두 침착한 듯했지만 처음으로 함께 모인 흥분과 감격이 반짝이는 그들의 눈빛으로 고스란히 드러났다. 카메라 앞에 말끔히 제복을 갖춰 입은 그들이 서자 스튜디오 곳곳에서 탄성이 들려왔다. ‘와! 멋있다!’ 그녀들이 만들어 내는 ‘멋있음’에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은 감동이 밀려온 것은 왜일까? Korean-American 여성 경찰의 존재 자체가 커다란 의미이며, 동시에 놀라운 서사이기 때문이리라. 버겐 카운티의 한적한 거리에서부터 긴박한 사고 현장까지, 특수 질환 환자와의 대화를 유도하고 청소년들의 방과 후 수업을 챙기는 일까지, 단호한 음주 운전 테스트로 모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연고 없이 홀로 사망한 어느 한국인의 가족을 찾아주는 순간까지, 그 모든 순간에 한국의 가치와 미국의 문화를 동시에 지닌 Korean-American 여성 경찰관들이 있.었.다. 120년 한국 이민 역사에서 한인들은 높은 교육열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미국 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리고 지금, 그 발자취를 따라 Korean-American 여성 경찰관들이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2012년, 버겐 카운티 최초의 한인 여성 경찰이 된 Detective Samantha Oh, 올해 경찰 학교를 졸업하고 경찰의 꿈을 이룬 Officer Trina Lee, ‘한인 여성’이어서가 아니라 실력으로 인정받는 ‘경찰’이 되고자 하는 Officer Carol Sohn, 도움을 주는 경찰이 되고자 아이들의 안전 교육과 청소년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돕는 Officer Hana Lim, 유년 시절을 보낸 포트리에서 경찰이 되어 시민들을 보호하는 Officer Hanna Abascal. 그들은 단순 경찰이 아니다. 한국인의 인내와 끈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와 가치가 공존하는 미국 사회에서 여성의 강인함과 현명함을 무기로 당당하게 제 역할을 해내고 있는 Korean-American의 귀한 자산이며, 빛나는 자랑이다. 우리 모두의 행복과 안전을 지켜주는 다섯 명의 특별한 ‘Korean-American Female Law Enforcement’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Samantha Oh

Department: Bergen County Sheriff’s Office | Position: Detective in Internal Affairs

Trina Lee

Department: New Jersey State Human Service Police | Position: Police Officer 

Carol Sohn

Department: Woodbridge Township Police Department | Position: Patrol Officer

Hana Lim

Department: North Brunswick Police Department | Position: Patrol Officer

Hanna Abascal 

Department: Fort Lee Police Department | Position: Police Officer

Q. 경찰이 된 동기와 배경 및 과정이 궁금합니다. 

Detective Oh:

외과 의사인 오빠의 영향으로 보스턴 대학에 진학하여 의예과(Pre-med)와 생물학을 전공했습니다. 하지만 전공과 달리 졸업 후 은행에서 일하게 되었고, 3년 만에 부사장이 되는 소위 성공 가도를 달렸습니다. 하지만, 두 아이의 엄마가 된 후 개인의 성공이 아닌 아이들을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가 어떤 일을 해야 하나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과 교감하는 것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사회적 경험도 어느 정도 있었고요. 이 두 가지 장점을 바탕으로 제가 잘할 수 있는 일이 ‘경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서른네 살의 늦은 나이였지만 경찰에 도전했습니다. Police Academy대안 프로그램(Alternate Route Program)에 지원했고 결국 합격했습니다. 훈련은 매우 엄격하고 무척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2년 후 36살의 나이로 버겐 카운티 Sheriffs office에 임용되었습니다. 저의 도전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정말 행복했습니다. 

Officer Lee:
어릴 적부터 경찰이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이민을 오면서 그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습니다. 새로운 문화와 언어 및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그로 인해 ‘경찰’이란 꿈을 이루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러다가, 운 좋게 Demorest에서 Special Officer로 근무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 기회를 계기로 ‘경찰’이라는 꿈을 다시 꾸게  되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서 Police Academy에 입학하고, 올해 졸업했습니다. 이민자라는 조건에 위축되었지만, 끝끝내 경찰이 되고 싶었던 어릴 적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렇게 제복을 입고 다른 멋진 동료들과 함께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Officer Sohn:
경찰이 되기 전에 기업 회계 분야에서 근무했습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안정적인 직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업무의 단조로움과 인간적인 교류가 없는 건조한 환경이 저와 잘 맞지 않았습니다. 그런 일상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만난 경찰관을 통해 경찰 공무원 시험에 관해 알게 되었습니다. 고민도 오래 하지 않고, 준비도 제대로 하지 않았지만, 일단 시험 신청을 했고, 결국 시험에 합격해서 경찰이 되었습니다(웃음). 경찰관의 일상은 매일매일 일어나는 예상치 못한 일들로 가득합니다. 제가 벗어나고 싶었던 단조로움은 조금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사람들과의 인간적인 교류를 원했던 만큼, 경찰관으로서 매일 매일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는 것에 큰 기쁨을 느끼며, 경찰관이 된 것에  감사하며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Officer Lim: 
저 역시 고등학교 때 가족 모두 이민을 왔습니다. 아이들을 좋아하고 가르치는 것을 좋아해서 교육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무도 예상치도 못한 해병대에 입대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사실, 저조차 예상하지 못한 결정이었습니다(웃음). 한국 문화에서 ‘여자’가 ‘해병대’에 입대하는 것은 ‘파격’에 가까운 결정이지 않습니까? 저희 가족들도 예상치 못한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가족뿐 아니라 주변 분들도 많이 놀라셨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해병대 입대는 정말 훌륭한 선택이었습니다. 좋은 동료들을 만났고, 1.5세 Korean-American로서 정체성 혼란으로 인한 방황을 종식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그리고 무엇보다 해병대에서 경찰에 대해 직, 간접적으로 접하며 경찰이 되고 싶은 마음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때 만난 경찰들과의 교류를 통해 경찰의 헌신에 감명받았고, 저도 경찰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Police Academy에 지원하고 합격하였습니다. 경찰 시험에 합격했을 때는 제가 갓 결혼을 한 상태였습니다. 사실, 신혼인 상태에서 제가 다시 꿈을 쫓아 신혼의 일상이 달라지는 것을 남편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제 걱정과는 달리 남편은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었습니다. 부모님 역시 너무나 기뻐하시며 저희를 도와주셨어요. 남편과 부모님들의 적극적 지원과 희생이 있었기에 Police Academy를 무사히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엄마가 매일 싸주신 도시락으로 고된 훈련과 과정을 버티고 이겨냈습니다. 제가 경찰이 된 것은 저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라 엄마, 아빠, 그리고 남편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 낸 결실입니다. 그리고 그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 선택은 제 인생 최고의 결정이었습니다. 

Officer Abascal:
뉴저지 포트리에서 동생과 함께 자란 저는 동생을 돌보던 마음이 사회적인 책임감으로까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911 대원(Dispatcher)으로 일하면서 교통경찰에 흥미를 느꼈고, 특히 소방관인 남편의 희생적인 모습에 크게 감동하였습니다. 그 감동이 저를 포트리 경찰로 이끌었고, 마침내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제가 유년 시절을 보낸 곳에서 경찰로서 사람들을 돕는 것, 그것이 제게는 가장 큰 행복입니다.

Korean-American Female Officers
Korean-American Female Officers13

Q. 경찰이 되는 과정에서 ‘Korean-American’이라는 정체성은 어떤 역할을 하였습니까?  

Detective Oh:
경찰 대부분의 업무는 그 특성상 매우 위험합니다. 위험한 상황에 많이 노출되는 경찰 업무의 성격상 동료 간의 결속력은 매우 중요하며 동시에 매우 강력합니다. 동료 간의 애정과 결속력을 돈독히 쌓기 위해서는 서로의 성별보다 동료로서의 신뢰와 서로의 존중 그리고 서로를 보호해 주는 책임감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신뢰를 쌓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잘 겪어내기 위해서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자신에 대한 인내심과 동료에 대한 인내심 모두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저는 그런 인내심을 잘 발휘하여 동료들과의 신뢰를 돈독히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인내심을 잘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감히 장담하건데 한국 문화의 영향과 교육의 결과라 생각합니다. 우리 한국 부모님들께서 “참아, 그냥 참아”라고 입버릇처럼 가르치시는 것이 한국 문화가 제게 가르쳐준 ‘인내심’인 것입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 특히 여자들은 정말 잘 참지 않습니까(웃음)? 남자 경찰이 훨씬 많은 조직에서 여자로서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한계와 미국 사회에서 ‘Korean American’이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제약을 한국인의 인내와 끈기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Officer Lee:
Korean-American이라는 저의 정체성은 제겐 큰 이점이었습니다. Police Academy에서 두 명의 동양인 중 한 명이었던 저는, 주변의 주목을 받았고 경찰 조직 내에서 다양성의 중요성을 대표하게 되었습니다. Korean-American 경찰로서 한인사회 뿐 아니라 미국 사회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그것에 상응하는 책임감을 느낍니다.

Officer Sohn:
‘Korean-American 여성’으로서의 정체성보다 ‘경찰’로서의 정체성을 더 강조하고 싶습니다. 물론, 젊은 Asian-American 세대에 롤모델로 여겨지는 것에 감사합니다. 그러나, 인종이나 성별로 업무가 구분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인종이나 성별보다는 저의 업무 성과와 능력으로 평가받고 싶습니다. 

Officer Lim:

고등학생 때 미국에 이민 왔기 때문에, 한국인과 Korean-American의 경계에서 꽤 방황했습니다. 그러다 해병대에 입대하면서 그 혼란이 사라졌고, 진정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확고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동료들에게 제 능력을 증명하고자 하는 마음과 부담이 컸지만, 지금은 그들과 깊은 유대감을 공유하며 행복하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Korean-American이라는 이중 정체성은 제겐 큰 자부심이자 힘입니다.

Officer Abascal:
모든 경찰 동료는 제게 소중한 가족과 같습니다. 특히, Korean-American 여성 경찰 동료들은 더욱 가까운 가족처럼 느껴집니다. 아마도 여성으로서의 공감대 때문일 것입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Korean-American 여성 경찰은 특별한 존재로 인식됩니다. 민감한 사안에 관해서 여성 경찰이 더 선호되는 한국 문화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중 정체성은 제게 큰 자부심이며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부여해 줍니다.

Q. 남성 위주의 경찰 조직에서 Korean-American 여성 경찰관으로서 겪었던 어려움, 도전, 그리고 즐거웠던 순간이 궁금합니다. 

Officer Lim:
아무래도 ‘동양인 여자’는 약하고 섬세하다는 인식이 있다 보니 저에 대한 시선 역시 그런 부분이 조금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제가 여자여서, 한국인이어서가 아니라, 대부분의 신입 경찰관이 초기에 겪는 일련의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신입 경찰관이 경찰로서 자질이 있는지, 업무 수행 능력은 어떤지 등을 탐색하는 동안의 일반적 상황인 거죠. 제 경우엔 긴박하고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 제가 적극적으로 처신해 내자 동료들도 저를 다르게 본 것 같습니다. 이후 동료들이 저를 믿고 의지하는 것을 많이 느낄 수 있었고, 덕분에 서로 존중하고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경찰관이 된 후 가장 보람된 일 중 하나가 바로 한인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제가 Korean-American 여성 경찰관이기 때문에 한국 어르신들이 저를 편안하게 느끼시고 가깝게 대해 주셔서 가능한 일입니다. 한국인, 여성, 경찰관으로서 제 역할을 균형 있게 해내는 건 쉽지 않지만 그만큼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Q: 근무 중에 Korean-American 경찰로서 겪었던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나요?

Officer Sohn:
제 관할에서 한인 분이 음주 운전 사고를 일으켰어요. 현장에서 음주 테스트를 해야 했고 Korean-American인 제가 호출됐습니다. 하지만 제 한국어 실력은 그리 좋지 않았죠. 특히 존댓말이요. 그냥 문장 끝에 ‘…요’를 붙이는 정도였죠(웃음). 술에 취한 그 분에게 어색하게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동료들은 제가 유창하게 한국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한국어 실력이 동료들이 생각했던 만큼 매끄럽지 않았던 터라(웃음), 아니 정말 초등학생 수준이었기에 매우 당황스러웠지만 겉으로는 괜찮은 척해야 했습니다(웃음). 예를 들면, ‘손 들어…요. 걸어…가요(웃음)’처럼 어색하게 말끝을 흐렸죠. 제 한국어 수준을 누구한테 들킬까 봐 정말 조마조마했어요. 그날 퇴근 후, 부모님께 음주 테스트를 한국어로 어떻게 말해야 하는 지 한 자 한 자 꼼꼼하게 듣고 적어 왔어요. 발음도 배웠고요. 언젠가 또 한국어로 음주 테스트를 해야 할 때 완벽한 한국어를 구사하기 위해 연습하고 있어요. 지금도 그 종이를 가지고 있습니다(웃음).

Detective Oh:
버겐 카운티 형사국에서 근무할 때 무연고 사망자의 가족을 찾아주는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한 한인 남성이 비극적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망 일주일이 지나도 가족 누구와도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인 사망 사건이라 한국인으로서 그냥 기계적으로 사건을 처리할 수는 없었습니다. 가족을 꼭 찾아 주고 싶었어요. 한국 영사관과 한국 내 경찰과 협력해 10년 동안 연락이 끊긴 그의 가족을 찾아냈습니다. 가족들이 정말 고마워했습니다. 한국인으로서 제가 다른 한국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 정말 뿌듯했습니다. 그때 경찰로서의 사명감과 역할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잠시만요, 저희 모델처럼 다리를 길어 보이게 찍어주실 거죠(웃음)?’ 인터뷰가 마무리되고 사진 촬영을 요청한 순간, Detective Oh, Officer Lee, Officer Sohn, Officer Lim, Officer Abascal은 제복 아래 숨겨져 있던 소녀 같은 장난기를 마음껏 표현했다. Korean American Female Law Enforcement로서 그들의 자부심과 사명감, 책임감은 무겁겠지만, 카메라 앞에서 잠시라도 가벼운 장난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내려놓는 것 같아 마음이 좋았다. 그들의 도전과 성취는 Korean-American으로서의 깊은 고민, 끈기, 지역 사회를 위한 섬세하고 따뜻한 마음 때문이었다. 그들이 제복을 입는 순간, 그들은 한국인, 미국인, Korean-American의 경계를 허물며 모두의 행복과 안전을 지켜주는 ‘우리의 경찰’이 되는 것이다. 그들은 오늘도 횡단보도와 고속도로, 그리고 지역 사회 곳곳에서 우리들 모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청소년의 방과후수업을 돕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안전하게 안내하고, 주인을 잃어버린 강아지를 보호하고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지금 모습 그대로가 세상 어떤 모델보다 더 멋지다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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