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학 입시: 기로에 놓인 명문대 대기자 명단(Waitlist) 학생들

대기자 명단에서 합격 확률을 높이는 방법과 대기자로써 해야 하는 일

 

4월이 되면 명문대에 합격한 학생들은 어느 학교를 갈 지 정하는 시기가 된다. 반면에 많은 학생들이 대기자 명단에 걸려 초조하고 오랜 기다림이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안타깝게도 대기자 명단에 걸린 학교가 학생이 가장 원하는 목표의 학교일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에 어떻게 하여야 합격 확률을 높일수 있고, 또한 기다리는 동안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알아 보자.

학교에 입학하고 싶다는 의사를 알리기:

첫째로, 대기자 명단에 걸렸다는 이메일을 받았다면, 학교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연락을 취하는것이 좋은지 이메일을 잘 읽어보고 학교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대답하여 주어야한다.  학교에서는 지원자가 지속해서 학교에 관심이 있고 입학하기를 원한다면, 학교에 편지를 쓰거나 폼을 작성해서 알려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학교 이메일를 잘 읽어보고, 학교가 원하는 방법으로 아직도 학교에 입학하기를 소원하고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어야 한다. 편지를 쓴다면 지원자가 학교에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왜 그 학교를 가고 싶어하는지 등을 쓰는것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학교측에서 보낸 이메일에 더 이상의 편지나 정보를 보내지 말라고 써 있다면,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학교에 더 이상은 연락하지 않는것이 좋다.

동시에 일단 합격한 학교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학교를 골라서 간다고 통지하고 공락금을 지불해야 한다.  물론 그 돈의 일부분을 다른 학교를 갈 경우 돌려받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대기자 명단에 있다는 것은 앞으로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고 마냥 기다리다가 결국 아무 대학도 못가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보충자료를 보내기:

학생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심사원으로 하여금 한번 더 생각하게 해 줄 수있는 자료들, 예를 들면 성적이 향상되었다거나 영향력있는 추천서를 받고 학교에 연락을 하는 방법도 있다. 학교에 등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후 이러한 첨부 자료와 함께 아직도 학교를 입학하기를 원하고 기다리고 있다는 의사를 밝히면 좋다.  혹시나 학교에서 더 이상 연락을 하지 말라고 하더라도, 수학이나 과학 등에서 유명한 상을 받았거나, 새로운 활동에 참여하여 기여를 하였다거나, 논문을 출판하는 등 무엇이든 인상적이고 특별한 학생의 능력을 높게 보여주는 상황이 있다면, 이러한 사실을 학교에 알리면서 학교에 입학하고 싶은 지원자의 마음을 확인시켜 주는것이 좋다.

대학의 입장:

미국대학에서는 한 학생이 여러 대학에 지원 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합격했다고 해도 모든 합격된 학생들이 신입생으로 들어오지 않는다. 하버드에 합격했다고 하여도 캘리포니아의 날씨나 환경을 좋아하는 학생은 스탠포드를 선택할 수 있고, 혹은 가족들과 가까운 대학으로 선택할 수 있다. 게중에 많은 학생들은 장학금을 많이 주는 대학으로 입학한다.  따라서 모든 명문대학교들는 합격자 외에 많은 학생들을 대기자명단에 올려두고 상황에 따라 또한 학교의 필요에 따라 학생들을 추가 합격시킨다. 보통 5월 대학교에 입학 여부를 알려주는 기간이 지나고 지원자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대기자 명단에서 지원자를 합격시키기 시작한다. 또한 만약 학교에서 갑자기 투바를 연주하는 학생이 필요하거나 특정 운동선수가 필요하다면 이러한 학생들을 추가 선발한다.  대기자 명단에서 추가합격발표는 8월까지도 진행된다.

결론

4월 이후로는 대기명단에 걸린 학생들 뿐 아니라 대학들도 눈치게임을 해야한다.  따라서 학교측에서도 대기명단학생중에 학교에 확실히 입학하기를 원하는 학생이 누구인지를 가려서, 그 학생들에게 연락하기를 원한다. 따라서 소망하던 목표학교가 대기 명단에 걸렸다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해야 하겠지만, 8월까지 기약없이 기다리기만 하는것은 학생과 가족들에게 지치고 힘든 시간이 된다. 만약 대기에 걸린 학교 합격하지 못한다면 새롭게 집을 떠나 시작하는 대학의 시작이 즐겁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지원자를 받아준 합격된 학교들을 감사한 마음으로 검토해보며 그 중 학생이 가장 원하는 대학을 준비해 나가는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