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기 제일 좋은 도시 중의 하나인 뉴욕. 맨하탄 곳곳에 자전거 길이 설치되어 있어 레저는 물론 통근이나 이동 수단으로도 수 많은 뉴요커들이 자전거를 택한다. 하지만 종종 난폭한 운전자들과 울퉁불퉁한 도로들이 많아 차들과 함께 달리는 게 익숙하지 않다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맨하탄의 자전거 루트들을 주말 버킷 리스트에 추가해 보자!
자전거 렌탈하기
뉴욕 전역에 씨티 바이크 수 천대가 비치되어 있지만 씨티 바이크를 대여할 경우 매 30분마다 씨 티바이크 스테이션에 들러서 자전거를 교환하여야 되며 날씨가 좋은 주말 같은 경우에는 스테이션에 자전거가 꽉 차거나 또는 아예 비어 있어서 교환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아 렌탈 샵에서 렌트하는 것이 훨씬 편하다. 아래 추천 루트는 자전거 렌탈 샵을 기준으로 소개한다.
자전거 렌탈샵 주소
- Central Park 지점: 56 W 56St, New York, NY 10019
- Hudson River 지점: Pier 78, 455 12th Ave, New York, NY 10019
- Brooklyn Bridge 지점: 110 South St, New York, NY 10038
타미스 : 뉴욕 자유 여행 전문 여행사
www.tamice.com / 646-684-4848
300W 43rd St, Suite 609, New York, NY 10036 / service@tamice.com /카카오톡 @타미스
Central Park:
센트럴 파크 남동부쪽 입구로 들어가서 자전거 길을 따라 센트럴 파크의 명소들인 Bethesda Terrace, The mall, Strawberry Field 쪽으로 돌아 콜럼버스 서클을 경유해 돌아오는 루트. 총 4마일 정도이지만 센트럴 파크의 언덕들이 다소 힘들기 때문에 중간 중간 쉬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2시간 정도 소요된다.
Hudson River Greenway:
허드슨 강변을 따라 맨하탄 상단에서 최하단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루트. 자전거 길은 조지 워싱턴 브릿지에서 시작하지만 너무 길다면 업 타운쪽은 제외하고 미드타운부터 시작하여 사우쓰 스트릿 시포트까지 라이딩하기 좋다. 차도로 나갈 일이 거의 없고 , 월드 트레이트센터, 자유의 여신상도 볼 수 있어 주말이면 많은 뉴요커들이 자전거 라이드를 즐기는 곳이다. 편도 5마일, 1시간 정도 소요.
Brooklyn Bridge:
브루클린 브릿지를 자전거로 건너 브루클린 쪽에서 이스트리버 건너의 맨하탄 뷰를 보며 라이딩을 즐긴 후 브루클린의 핫 스팟, 덤보를 거쳐 맨하탄 브릿지를 건너 돌아오는 루트. 총 6마일 정도이며 쉬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2시간 이상 소요된다.
TIP!
소개한 이상 세 곳의 렌탈 샵들은 자전거 루트 내에 위치했을 뿐 아니라 세 지점이 모두 같은 회사라 렌트와 리턴을 각각 다른 지점에서 할 수도 있어 동선을 짜기가 편리하다. 하루 종일(9am~7:00pm) 대여할 수 있는 렌트 정가는 $40 불 선이지만 타임 스퀘어에 위치한 여행사 타미스에서 자전거 대여 티켓을 구입할 경우 $35 로 구입이 가능하니 미리 구입하여 렌탈 샵으로 가는 것이 좋다.
또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또는 탑 오브 더 락, 자유 여신상 페리 같은 다른 입장권과 같이 구입시 빅 애플 패스로 구입 가능하니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빅 애플 패스: 뉴욕의 주요 방문지 22개 중 자유롭게 3개, 5개 또는 7개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패스로 최대 55% 까지 할인이 된다. 빅3 성인 $73, 어린이 $64 / 빅5 성인 $112, 어린이 $89/ 빅7 성인 $145, 어린이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