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가 있는 아름다운 키친가든 가꾸기

글_맘앤아이 편집부

Cultivating a Beautiful Kitchen Garden with Edibles

5월이 다가오면 정원을 꾸미고 싶은 욕구가 더욱 강해집니다. 예쁜 화단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여러분의 마당에 작은 화단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키친가든(Kitchen Garden)은 정원을 만들기 어려운 사람에게도 현명하고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즉, 땅이 충분하지 않거나 정원 가꾸기가 부담스러운 경우, 키친가든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키친 가든은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꾸민 키친 가든은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가치가 있습니다.

Cultivating a Beautiful Kitchen Garden with Edibles

키친가든이란 무엇인가?
키친가든은 집 주변이나 마당에 만드는 작은 정원으로, 일상생활에서 먹거리로 활용할 수 있는 채소, 허브, 과일나무 등으로 꾸민 정원을 뜻합니다. 유럽식 키친가든은 단순히 먹거리만을 위한 텃밭과는 조금 다른 개념으로, 채소의 색채와 형태 질감까지 고려해 정원으로서의 조형적인 아름다움까지 추구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영국에선 키친가든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도 이러한 트렌드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키친가든은 보통 꽃과 상추를 함께 심거나, 높이 올라가는 채소와 작은 채소를 함께 심는 방식 등으로 구성됩니다.

키친가든을 만들기 위한 몇 가지 아이디어
*유럽식 키친가든 – 유럽 사람들은 건강을 생각하며 먹거리를 직접 기르며, 동시에 미적 아름다움까지 추구합니다. 유럽식 키친가든을 만들 때는 채소와 허브를 촘촘히 심는 방식도 좋습니다. 땅을 갈지 않고도 식물의 특성에 맞게 거름을 선별해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도시형 키친가든 – 자그마한 자투리땅 없이도 온실가든이나 테라스 키친가든을 구성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나무 상자를 이용해 만든 도시형 화단 형태의 키친가든은 정갈하면서도 관리가 편리합니다.

Cultivating a Beautiful Kitchen Garden with Edibles
Cultivating a Beautiful Kitchen Garden with Edi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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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에 따라 구성이 달라지는 키친가든의 종류
채소 정원(Vegetable Garden) – 주로 채소를 재배하는 공간입니다. 토마토, 상추, 당근,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이 키친가든에서 잘 자라는 채소입니다. 신선한 채소를 직접 수확하면 맛과 영양도 더욱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허브 정원(Herb Garden) – 허브 식물을 키우는 공간으로, 로즈메리, 바질, 파슬리, 민트, 오레가노 등은 요리에 활용되는 허브로서 키친가든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향긋한 허브를 키친가든에서 키우면 요리에 풍미가 더욱 짙어집니다.

과수 정원(Fruit Garden) – 과일나무를 심어 과일을 수확하는 공간입니다. 작은 공간에 심기 좋은 과수나무로는 레몬, 라임, 블루베리, 딸기 등이 있습니다. 집에서 과일을 직접 수확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식용 꽃 정원(Edible Flower Garden) – 아름다운 꽃을 키우는 동시에 먹을 수 있는 꽃잎을 가진 식물들을 선택합니다. 식용 꽃으로는 마리골드, 라벤더, 네추럴 데이지 등이 있습니다.

Cultivating a Beautiful Kitchen Garden with Edibles

키친가든은 집에서 만드는 소규모 농원으로 가족과 함께 먹거리를 재배하는 즐거움과 교육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꽃과 식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으로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단순히 먹거리를 재배하는 공간이 아닌 아름다움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됩니다. 계절의 여왕 5월에 여러분의 집에도 풍성한 키친가든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