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사는 비결

강한 삶을 위한 습관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입니다. (1)적절한 체중 유지 (2)올바른 식습관 (3)운동 (4)금연과 적당한 음주 (5)충분한 수면 등 5가지가 바로 그 습관입니다. 이런 습관들을 유지하는 사람들은 훨씬 건강하게 오래 삽니다. 또한 건강한 습관들은 심혈관 건강을 개선해 주고 암에 걸릴 위험도 낮춰 줍니다. 그런데 이 다섯 가지 규칙을 모두 따르는 미국인들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은 어떨까요?

미국에서는 지난 몇 십년 동안 흡연율과 알코올 소비율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흡연율이 약 22퍼센트 감소했지만 한국 남성의 흡연율은 31 퍼센트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알코올 소비율의 경우도 한국에서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한국 남성과 여성의 18에서 20 퍼센트가 과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알코올 중독자의 비율도 증가했습니다. 시장 조사 기관인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남한의 경우 알코올 중독자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에 비해 4배 이상 많았습니다.

한국인의 식단은 미국인의 식단과 비교해 비만을 일으킬 확률이 더 낮다 보니 일반적으로더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식습관과 관련한 권장 사항은 전 세계적으로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지만 거의 모든 전문가들은 건강한 식단에 과일과 채소가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동의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지난 10년 간 미국과 한국 모두에서 비만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비만율이 40퍼센트를 넘어 섰습니다. 권장 체질량 지수(kg단위 체중을 미터 단위 키로 나눠 제곱해서 나온 수)는 20에서 25입니다. 한국에서는 비만율은 낮지만 인구 대비 비만율은 약 3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체질량 지수(BMI)가 높을 때 비만 관련 질병 발생 위험이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아시안들에게 체질량 지수(BMI)를 낮게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의 건강을 나타내는 BMI지수는 18에서 23입니다.

아시안들은 미국내 모든 인종과 민족 중 신체 활동이 가장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심장 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는 성인들에게 일주일에 최소 150분 동안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적당한 강도의 운동이란 빠른 걷기나 춤, 정원 가꾸기, 복식 테니스 같은 것으로 이런 운동들은 심박수를 증가시켜 줍니다. 미국 성인 5명 중 1명만이 충분한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아시안 여성의 경우에는 규칙적인 신체 활동의 중요성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한국인들은 특히 청소년기에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적의 수면 시간은 하루에 8시간에서 9시간 정도이며 성인은 하루 최소 7시간은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하루 7시간 이하 수면을 취하는 경우에는 비만이나 당뇨, 심혈관 질환, 신경-인지 결함 및 정신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하루에 평균 6.5시간 잠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보통 미국인들보다 1시간 적은 수치입니다.

건강한 삶의 방식을 유지하게 되면 따라오는 이점들이 있습니다. 건강한 삶의 습관을 최소 4가지만 따르면 건강에 대한 위험성을 약 66%나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 방식으로 인한 이점이 스타틴과 항고혈압제 같은 가장 일반적인 약물이 주는 이점보다 훨씬 많습니다. 스타틴(statin)과 항고혈압제는 건강에 대한 위험성을 15에서 25% 정도만 줄여 줄 수 있습니다. 50세를 기준으로 볼 때 건강한 생활 방식은 12년에서 14년까지 기대 수명을 늘려 줄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최소한 4가지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키는 미국인은 20퍼센트를 약간 넘으며 5가지 모두를 유지하는 사람은 5 퍼센트에 불과합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더 좋은 식습관을 갖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수면과 운동, 흡연, 음주에 있어서는 더 나쁜 습관을 갖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한인사회는 이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려하는 일에 계속해서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은 그 방법을 아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글 폴 한 MD 한인 의료 졸업생 협회(AKAM) 회장

AKAM(Association of Korean American Medical Graduates) AKAM, 즉 한인 의료 졸업생 협회는 뉴욕과 뉴저지에 소재한 자원봉사단체입니다. 우리는 지역 사회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전념합니다. 우리는의료에 관심이 있는 의사와 학생들을 위해 자원봉사, 교육, 연구 및 멘토십에 중점을 둡니다. 자세한 정보는 www.akam.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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