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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erview] 유타의 명물, 컵밥푸드 트럭

한식 푸드 트럭의 성공 신화를 일군 

김종근 송정훈 박지형씨

인터뷰3]1‘컵밥’이라는 메뉴로 유타를 들썩이게 한 젊은이들이 있다. 김종근, 송정훈, 박지형. 제일 나이 많은 사람이 올해 마흔 초반인 젊은 ‘사장님’들. 푸드나 비즈니스, 매니지먼트를 따로 배운 적 없다. 그저 한식을 사랑하는 열정과 맛으로 뛰어들었다. 세상은 그들의 순수한 열정과 맛에 열렬한 응원을 보낸다. 지금도 자신의 푸드 트럭 앞에 장사진을 친 사람들 속에서 땀방울을 흘리면서도 환하게 웃고 있는 세 청년을 만나보자.

 

인터뷰 및 정리 Mom&i 편집부

 

세 분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김종근, 1973생이고요, 송정훈, 1978년생이고, 박지형은 1984년생입니다. 소개라고할게딱히이것밖에없네요(웃음)
미국에 언제 오셨고, 그동안 어떤 도시들을 거치셨나요?

우리세사람모두유타에만거주했습니다. 김종근, 송정훈대표는 10년차고박지형씨는 4년차입니다.
인터뷰3]2어떤 계기로 푸드 트럭을 운영하시게 되었나요?

-송정훈, 박지형대표가우연히유타에서개최되었던음식컨벤션을가게되었습니다. 그곳에서세계각국의음식들과재료들이진열되어있었지만한국음식은볼수없었습니다. 그때 ‘왜훌륭한한국음식들이단한군데도없을까?’라는의문을가졌습니다. 얼마뒤송정훈대표와박지형대표가거래처인유타대학교를방문하던중학생들이줄을서서먹고있는푸드트럭들을보게됩니다. 바로그순간 ‘이거다!!’ 라는생각과함께한식푸드트럭을만들어야겠다고결심, 함께일하던박지형씨와일식에많은노하우를가지고있던김종근씨를합류시키게됩니다.
컵밥이란 독특한 메뉴에 착안한 계기는 무엇입니까?

송정훈대표는평소에다큐나뉴스를참좋아합니다. 어느날엔가(컵밥을해야겠다고결심하기도한참전입니다) 노량진컵밥에대한이야기를접하게되었는데, 그건노량진컵밥이얼마나훌륭한지보다는인근상가들이길거리명물음식이던컵밥을야유하던내용이었습니다. 그때송대표는 ‘이렇게삼박자가고루갖춰진음식을두고왜이렇게밖에할수없을까? 빠르고, 맛있고, 모두들좋아하는음식인데…….’라며아쉽게생각했다고합니다. 한식푸드트럭을하게되었을때파트너들과이컵밥에대한이야기를했고, 베이스는전통한식에독특한우리만의색깔을가미한유타컵밥을개발하게되었습니다. 특별히일식을오래해온김종근씨가자체소스들을개발했고지금껏사람들이재미있어하고사랑하는소스들이탄생하게되었지요.

 

인터뷰3]3

현재 컵밥을 하고 있는 장소와 그곳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컵밥은정해진한장소가없습니다. 낮에는주로회사들을돌아다니며점심을서빙하고저녁엔라운드업(food truck round-up으로 10~12대정도각양각생의푸드트럭들이모여음식을파는곳)을직접조성해사람들이저녁을먹으러오는문화공간을만들어음식을팝니다.
현지인들의 컵밥에 대한 반응은 어떤지요

말그대로 ‘열광’입니다. 축제와파티가있는곳에항상컵밥음식이함께하길원할정도입니다. 작년엔우리가축제들을찾아다니며신청했다면, 올해는각양각색의회사파티및개인파티, 축제등에서유타명물이라며컵밥을초대해줍니다. 너무감사하죠.

 

팔고 계신 컵밥 메뉴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인터뷰3]6

현재메인으로 5개메뉴와에피타이저 1개가있습니다.B Bop은불고기밥이고, Hop Bop은매운돼지불고기밥, KkoKko Bop은닭불고기밥, Noodle Bop은잡채밥, Doochi Bop은두부김치밥입니다. 그리고애피타이저로만두가있습니다.
인터뷰3]4‘우리가 성공했구나’ 느낀 적이 있습니까?

솔직히사업이생각보다빨리성장하고있다고느끼고감사하지만아직까지‘성공’이란단어를쓰기엔너무부족하네요. KBS 다큐 ‘걸어서세계속으로’와 ‘공감’ 프로에소개되면서다른지역을방문할때도많은교민분들이알아봐주시고이메일, 페북메세지로응원해주시고, 직접찾아와주시는분들도있습니다. 그분들이 ‘한국음식으로유학생들이성공해서자랑스럽고뿌듯하다’라고말씀해주실때마다감사하고책임감이더커지는걸느낍니다. 많은분들이붙여주시는 ‘성공’이란단어를쓸날이올때까지정말열심히해야겠다고생각합니다.

뉴욕에 대한 느낌은 어떠신지요? 뉴욕에 대한 로망은 없으십니까?인터뷰3]5

뉴욕은정말활기차고생기있더군요. 게다가저녁이되니화려하기까지했습니다. 저녁 9시가넘으면진정한고요함이어떤지보여주는유타와는큰차이를경험했습니다. 뉴욕이바로옆주였다면벌써확장하러왔을거같네요. 활기와위트가넘치는컵밥직원들의에너지와잘맞아떨어졌을것같습니다.(웃음)하지만저희가확장을하거나프랜차이즈를할때가장신중하게생각하는것은 ‘과연그곳에서지점을운영하는헤드매니저가현지의컵밥과동일한음식퀄러티와시스템을유지할수있느냐’ 이기때문에무조건빠른확장보다는관리에중점을두어야할시기라고생각합니다. 그런직원으로성장하는누군가가있다면, 혹은그런좋은사람이있다면언제든지뉴욕으로도날아갈의향이물론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려주세요.

지금까지보다는앞으로의계획이훨씬더많습니다. 올가을유타째즈 NBA경기장과 BYU대학의미식축구경기장에입점을앞두고있고아이다호주에가게하나를더오픈할예정입니다. 다큐방송에나가기전까지는프랜차이즈문의를받을때마다거절했지만 ‘공감’의이승한피디님께서한국이민자들과유학생들이더불어살수있는사업이되었으면좋겠다는조언을해주셔서타주확장계획도모색중입니다.

 

인터뷰3]메인

마지막으로,  Mom&i 독자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저희는특별히공부를잘한것도아니고, 전문적으로음식을배운사람들도아닙니다.세명의공통점을굳이들자면,공부를썩좋아하지않았다는것?(웃음) 우리가가장중요하게생각하는건‘’화목한가정을만들어즐겁고행복하게살자’입니다. 저희셋인생에컵밥은이목적을이루고자하는수단과과정일뿐입니다. 그렇기때문에컵밥도즐겁고행복하게일할수있는곳이어야겠죠?그리고무엇보다, 저희들을믿고응원해주는세아내들의전폭적인지지가있었기에모든것이가능했다는사실을꼭알아주셨으면합니다!

 

By | 2015-10-01T17:36:48+00:00 October 1st, 2015|Categories: Special Interview|Comments Off on [Special Interview] 유타의 명물, 컵밥푸드 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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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 & I USA
맘앤아이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