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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l Column]‘우울증’ 은 기피할 대상이 아니라 받아 들이고 도움을 받아야 할 질환입니다. 

Clinic_아캄 칼럼

‘우울증’ 은 기피할 대상이 아니라

받아 들이고 도움을 받아야 할 질환입니다. 

Korean American Blues 

글. 폴한 MD 한인 의료 졸업생 협회(AKAM) 회장 

“아무 것도 먹을 수가 없어요. 잠도 오지 않고요. 숨을 쉴 수가 없어요… 두통이 있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배도 아프고, 손이 따끔거립니다. 체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우리 한인 교포들 가운데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상위 증상들은 심각한 육체적인 문제를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우울증 때문일 때가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기서부터 더 읽어 내려고 싶어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명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한인사회에서는 ‘우울증’ 자체를 매우 기피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러한 우울증에 대한 기피 현상은 한국 사람들이 보통 자신이 우울하다고 잘 인정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실제로, 연구에 의하면 한국 사람들은 보고된 우울증 사례 건수보다도 더 많은 우울증 관련 신체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 사람들은 미국인들보다 더 높은 자살경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진국들 중 대한민국은 가장 높은 자살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연히 한국의 10대들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행복지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에 붙어있는 부정적인 오명 때문에 어떤 도움도 받으려고 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자살율이 증가하긴 했습니다.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의 보건통계부에서 2016년에 발표한 가장 최신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살율은 꾸준하게 증가하여 근 30년 내 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이러한 급등의 사회적인 이유는 정확하지 않지만, 더 심해진 사회적 고립이나 경제적 불확실함 등이 요인일 것입니다. 

우울증은 복잡한 질병입니다. 우울증의 원인은 부분적으로는 뇌 화학과 유전적 요인일 수 있고, 또 다른 부분적으로 육체적 문제, 경제적 문제, 감정적 문제와 같은 삶의 스트레스들 때문일 수 있습니다. 우울증 발병은 또한 겨울에 더

 

높은 편입니다 (놀랍게도 자살율은 봄에 더 높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우울증은 명백한 하나의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의 공동체로서, 우리는 우울증이 우리 앞에 당면한 문제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울증은 물리적인 증상 또한 발현시킬 수 있으며, 자살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울증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대신에, 우리는 그들과 공감해야 합니다. 연말이 지나가고, 우리 지역이 새해의 춥고 어두운 연초를 맞이해야 할 때도, 서로에게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By | 2018-01-02T14:33:46+00:00 January 2nd, 2018|Categories: Health|Comments Off on [Medical Column]‘우울증’ 은 기피할 대상이 아니라 받아 들이고 도움을 받아야 할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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